배우 이광수가 극 중 홈메이트들과 이성경(오소녀 역)을 향해 깜찍한 질투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긍정에너지를 내뿜는 밝고 순수한 남자 박수광으로 분한 이광수가 ‘맨날 나만 외롭다’며 시무룩해하며 귀여운 투정을 부린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수광은 카페에서 청소를 하던 중 짝사랑하고 있는 오소녀가 오토바이를 탄 한 남성의 뒷자리에 타기 전 입맞춤을 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녀가 뒤를 돌아 수광을 향해 아무렇지 않은 듯 손을 흔들자 그는 화를 억누르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런가하면 그는 거울 앞에서 콧노래를 부르면서 외모를 치장하고 있는 지해수(공효진 분)에게 무슨 좋은 일이 있냐고 물으며 “장재열이 문 앞에 있던데, 혹시 둘이 진도 뺐냐?”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해수가 “어머, 늦었네”하며 답을 피하고 휙 나가버리자 수광은 “맨날 나만 외로워!”라고 시무룩해하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재열(조인성 분)에게 해수와 진도를 빼려다 실패한 최호(도상우 분) 이야기를 들려주며 “최호 300일 동안 5키로 말랐다. 많이 먹어둬”라고 했다. 이에 재열이 자신 있는 표정으로 웃으며 “난 최호가 아냐. 난, 장재열”이라며 나가자 수광은 이런 그를 보고 “뭐야, 저 자신감은? 아 맨날 나만 외로워”라며 투덜대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광수, 매력 포텐 터짐”, “이광수 진정성 담은 표정연기 마음에 와닿는다”, “수광 진정한 순수청년”, “수광 투정 넘 귀엽다”, “홈메이트 중 막내 수광, 사랑스럽다”, “박수광-오소녀의 러브라인 전개 기대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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