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kg윤정연(은), -74kg 송영건(동) , -87kg 신영래(동) 귀중한 메달

▲ 김태훈 골든 세레모니


▲ 좌로부터 2번]김태훈 골든 세레모니

[아시안게임]태권도 김태훈 종주국 저력과시 통쾌한 금메달
-53kg윤정연(은), -74kg 송영건(동) , -87kg 신영래(동) 귀중한 메달

[뉴스캔-우용희]김태훈은 3일 인천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4kg급 결승전서 대만의 후앙 유 젠을 14-3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훈은 16강전 카자흐스탄의 옐도스 이스카크와 경기에서 시종 압도하는
경기운영 끝에 앞, 뒤발을 연속으로 작열시키고 3라운드 초반에 14-1승리하고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한 김태훈은 8강 파키스탄의 가잔파르 알리를 맞아 한수위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끝에 3라운드 13-1, 점수 차 승리로 제압하고

▲ 청 김태훈]준결승 몽골의 투멘바야르 내려차기 3실점 장면

준결승에서 몽골의 투멘바야르 몰롬선수를 맞아 1회전 빠른 앞발로 2:0 앞서는
상황에서 50여초를 남기고 투멘바야르 몰롬의 기습의 오른발 내려차기로 3실점하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노련한 김태훈의 바로 역전에 성공하고 6:3으로
1회전을 종료하고 2회전 들어 뒤차기, 얼굴돌려차기, 앞발 등 연속 13득점을
작렬 시킨 끝에 2라운드 19:4(RSC)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에서 -55kg 체급에서 한국의 주동훈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대만의 유 옌 황(Yu-Jen Huang)를 맞은 결승전에서 1라운드 38초
만에 앞발 몸통 공격으로 선취점을 얻었고, 잇따른 빠른 공격으로 3:0으로 1회를 종료, 2회들의
거침없는 빠른 공격으로 실점 없이 7:0으로 2회전을 종료 후 승기를 잡은 김태훈은 3라운드 서도
좌, 우 몸통, 뒤차기, 얼굴득점 등 가공의 공격력을 시원하게 발휘한 끝에 대거 득점을 뽑아내며
14-3으로 완승의 통쾌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태훈의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지난해 세계선수권, 올해 아시아선수권까지 차지해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유망한 선수로
3연속 국제대회 금메달로 쾌거를 이룬 김태훈은 평원중학교, 강원체고를 출신으로
김희성(부), 구선자(모) 1남1여중 막내로, 종주국이기에 더욱 어려운 태권도 그랜드 슬램에
가장 근접된 선수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대회첫날(30일) -53kg윤정연(은), -74kg 송영건(동) , -87kg 신영래(동) 선수가 귀중한
메달을 획득해 태권도 종합 우승에 견인했다.

▲ 윤정연 은메달 시상장면

특히 여자 -53kg급 윤정연(한국체대)은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 2연패 와
아시안게임 2006 도하, 2010 광저우대회 2연패의 강타자로 강력한 우승 1순위인
중국의 우징유을 준결승에서 6-4 승리를 거두고 은메달을 차지했고,

▲ 좌로부터 3번]송영건 동메달 시상장면

대표팀 막내 고교 대어 -74kg 송영건(청주기공)은 시니어 국가대표로
첫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아나스 잘랄 알라다르비(요르단)를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김태훈의 최종일 금메달로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은
남녀 16개 체급 중(한국12체급 참가) 금6, 은2, 동2개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 청 김태훈]청 김태훈]준결승 몽골의 투멘바야르전 내려차기 3득점 장면

▲ 좌로부터 3번]신영래 동메달 시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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