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로봇 필레가 최초로 혜성 착륙에 성공했다.

현지시간 12일 유럽우주국에 따르면 로제타호의 탐사로봇 필레가 목성의 혜성에 도달했다.

배터리 수명이 64시간인 필레는 혜성에 머무르는 동안 표면의 얼음과 유기물의 성분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혜성이 46억년전 태양계 탄생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의 환경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지구와이 충돌을 통해 생명의 원천인 물과 아미노산을 지구에 전달했다는 학설의 진위도 규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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