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안전분야 신지식인 1호에 신성규 대장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신지식인 연합회는 최근 ‘2014 신지식인’1호에 경남 거창에서 수상안전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성규 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지식인 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이라는 단어가 전 국민적인 화두로 떠올랐고, 신지식인 연합회는 이와 관련해 국내 최초로 ‘안전’ 분야에서 신지식인을 선정했다.

신지식인 연합회는 신 대장 선정 배경에 대해 "신 대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소방 방재청이나 정부기관에서 실시하는 군대식 안전교육이 아닌 체험객이 레저를 통해 물과 친해져 자연스럽게 수상안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2015년부터 지역별 차이는 있겠지만 초·중·고생들의 안전교육의무화가 시작돼 수상안전 체험장에 대한 역할이 중요시 되고 이번에 중국과 뉴질랜드 등 FTA가 체결됨에 따라 농어촌 마을들은 큰 위기가 찾아올 것임에 따라 수상안전 체험장이 농어촌체험마을의 부가 수입원으로 떠오를 수 있는 창조경제 분야라는 판단에서 안전분야 신지식인 1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대장은 안전분야 신지식인 1호 인증과 관련해 "수상안전 체험장을 운영하는데에 있어 주변의 도움이 컸다"면서, "수상사고 및 안전에 대한 교육을 전파하여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장은 거창수상인명구조대 대장으로 활동함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농촌마을과 연계한 ‘수상안전 체험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안전분야 신지식인 1호로 선정된 신 대장이 운영하는 ‘수상안전 체험장’은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위치한 위천에서 주말에는 카약과 래프팅 보트·패들보드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으로, 주중에는 경남도 내에 있는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상안전 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지식인은 학력에 상관없이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일하는 방식을 개선·혁신하는 사람을 말하며, 대한민국 신지식인연합회의 공정한 심사로 선발된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에는 신성규 대장을 포함해 중소기업, 경영, 특허, 벤처, 임업, 농업, 근로, 교육, 문화·예술, 금융, 자영업, 공무원, 기타 분야로 나눠 총 130명이 선정됐다.

신지식연합회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창의적인 사업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업종들이 선정됐다."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숫자가 많은 이유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의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폭넓은 분야에서 노력하는 지식인들이 많아 다양한 지식인들을 선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 거창 수상안전 체험장 신성규 대장이 직접 물속에 뛰어들어 청소년들에게 수상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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