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더파크 동물원, ‘겨울동물왕국’축제 개최

부산 유일의 동물원 삼정더파크가 12월부터 2월말까지 ‘겨울동물왕국’ 축제를 진행한다.

12일 삼정더파크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겨울의 대표적 즐길거리인 4계절썰매, 인공얼음으로 만든 가족썰매장을 마련해 도심 속 동물원에서 가족 겨울레저를 즐길 수 있다.

또 일본원숭이 온천, 아기동물 퍼레이드, 이글루 마을, 겨울 양떼몰이 공연과 인공 눈체험존을 조성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일본원숭이사에는 일본에서 유명한 원숭이온천을 재현한 노천탕을 만들어, 원숭이들이 온천욕을 하는 모습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기양과 염소, 미니돼지 들의 ‘동물 퍼레이드’도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매일 3~4회 호랑이, 사자, 곰, 하이에나, 흑표가 전시된 맹수존에서 동물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양떼몰이 공연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물원 곳곳에 설치된 인공눈 분사기에서 뿜어지는 인공눈은 주말과 평일 3~4회씩 정해진 시간에 볼 수 있다.

또 북극 이글루 마을과 루돌프 사슴 포토존, 한국에서 가장 큰 눈사람인 ´빅스노우맨´이 관객들에게 서프라이즈를 선사한다.

뱀과 파충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파충류 생태설명회를 마련하는 등 겨울에 더욱 새로운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4계절 썰매장과 인공얼음으로 만든 가족얼음썰매장이 동물원내에 조성됐다.

야간개장은 12월말까지 예정이며 동물원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9시까지다. 야간개장이 종료되면 폐장시간은 오후 7시까지다.

자세한 겨울동물왕국 축제 이용 정보는 홈페이지(www.samjungthepark.com)를 참고하면 되며 국내 대표적인 소셜사이트를 통해서 평일40%, 주말20% 할인권을 한정판매하고 있다.

삼정더파크 박상천 대표이사는 "삼정더파크가 부산 유일의 동물원으로 개장한 지 7개월에 접어들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면서 "지난 여름 부산의 야간 관광명소가 된 동물원 야간개장과 빛축제가 그 결과물이었고 이번에 볼거리가 많은 겨울동물왕국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가 인근 상권과 부산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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