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대회 면모 당당히 지켜 -
‘제6회 호원대학교총장배 겸 중앙아시아 태권도연맹회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7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파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홍콩, 일본 등 13개국의 외국선수단과 국내선수 등 2,000여명이 참가해 국제대회의 면모를 당당히 갖추는 등 알찬 대회를 치렀다.
또한 태권도 동호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육적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특히 태권도 경기를 통해 기술교류 증진 및 회원간 친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복동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 총괄이사의 사회로 막을 연 개회식에는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안종린㈔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한춘상 상임부회장, 박현섭 연맹상임고문, 한상진 사무총장, 김춘근 국기원 이사, 이고범 조직위원장, 일본선수단의 야스다 이쿠오 단장, 루마니아의 라지레스쿠코리나, 몽골 L, otgon baatar(엘, 으트곤 바타르) 국제심판위원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강희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태권도로 하나 되는 지구촌 태권도인의 축제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큰 보람으로 여겨 안전하고 알차게 마무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발전을 약속했다.
안종린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도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 경기를 통해 충, 예, 예, 지, 신의 정신을 배양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는 등 자랑스러운 대회로 성장할 것을 부탁한다.”며 선수와 임원진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선수선서는 이재원, 한채영 선수가 했으며 심판선서는 김백수, 위성봉 심판이 했다. 또한 식후행사에서는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날렵하고 고난위도의 시범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대회장은 한때 박수와 환호가 끊이질 않았다.
이번 대회는 공인품새(개인전·복식전·단체전)태권체조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상진 사무총장은 “태권도 경기를 통해 기술교류 증진 및 회원간 친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며 대회를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양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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