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수)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심판 선고기일을 19일(금)로 확정 발표하였다.

-. 여러 단체들이 선고일을 앞두고 이야기를 했다죠?

=. 대한불교청년회, KYC 등 청년단체 대표들은 12월 18일(목)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심판에서 헌법재판소가 어떠한 정치적 압력에도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헌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심판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 자세히 전해주시죠?

=. 이들은 “갑작스러운 선고 통지 배경에 수구세력의 압박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심각한 우려를 지울 수 없다.”며 “정부가 제출했던 강제해산 심판 근거가 거짓임이 밝혀진 점, 이석기의원 내란음모 사건의 지하혁명조직 RO가 없다고 밝혀진 점, 국제적 기준이 되고 있는 베니스위원회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 다는 점”등을 근거로 “정부의 위헌 부당한 정당해산심판청구가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정신을 지킬 수 있는가, 아니면 민주주의의 기초가 파괴되는 암흑의 시대로 돌아갈 것인가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청년들은 헌법정신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통합진보당 해산청구에 맞서 끝까지 함께 싸울 것”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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