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공격수, 오스멜 까메호 발목부상으로 우리카드에서 방출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오스멜 까메호 방출

쿠바 공격수, 오스멜 까메호 발목부상으로 우리카드에서 방출

쿠바에서 온 우리카드 공격수 오스멜 까메호가 결국 발목부상으로 인해 팀으로부터 방출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우리카드가 결국 오스멜 까메호 선수를 방출했다는데요.

예, 그렇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28일 "까메호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많이 기다렸지만 26일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까메호 방출 소식을 전했습니다.

까메호는 11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고 13일 한국전력, 16일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냈을 뿐, 계속 벤치만 지켰습니다.

까메호는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순간에는 뛰고 싶다"고 호소했지만 코트에 나설 몸 상태가 아니었고 결국 우리카드는 까메호를 내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까메호는 15경기에서 275득점, 공격성공률 45.05%를 기록하고 한국 생활을 마감했다.

-그럼 우리카드는 이후 새로운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입니까.

그렇지 않아도 우리카드는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수소문 중입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습니다.

강만수 우리카드 감독은 방송 인터뷰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를 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영입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일단 국내 선수로 시즌을 운용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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