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달력´이 10억원어치나 팔렸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삼둥이달력의 좋은 소식이 들리는데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배우 송일국과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의 모습을 담은 2015년 삼둥이 달력이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삼둥이 달력´ 판매량은 지난 23일 밤 예약판매를 개시한 오픈마켓 옥션에서만 30일 오전 현재 16만 8천개를 넘어섰습니다. 달력 가격이 5천500원이니, 옥션에서만 9억2천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 다른 판매처는 없는지요.

또 다른 오픈마켓인 11번가와 인터파크, 롯데아이몰, 예스24, 지마켓(패밀리사이트 G9 포함), 롯데아이몰에서도 판매되는 만큼 전체 판매량이 20만 개는 수월하게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20만 개가 팔리면 매출은 11억 원입니다.

´삼둥이 달력´을 제작한 KBS미디어 관계자는 "판매를 가장 일찍 시작한 옥션에서 초반에 많이 팔렸고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된 상황"이라면서 "다음달 초 정확한 판매량이 나올 텐데 20만부는 넘을 텐데 30만부까지는 안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 언제까지 판매되나요.

달력 판매는 31일 마감되며 다음달 5일부터 배송됩니다.

애초 송일국은 ´DIY 달력´을 지인들에게 연하장으로 선물하려 했으나, 방송 후 구매 문의가 빗발치자 탁상용 달력을 제작해 판매하게 됐습니다.

송일국 측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 분야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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