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노장 ´슈워처´ 레스터 시티로 이적

42살의 노장이자 첼시의 후보 골키퍼인 마크 슈워처가 첼시를 떠난다 레스터 시티로 간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첼시의 골키퍼 마크 슈워처가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다고요.

예, 영국 ‘가디언’을 비롯한 유수 매체들은 현지시간으로 3일 "레스터 시티와 첼시가 슈워처 골키퍼 이적에 합의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따르면 두 클럽의 계약은 48시간내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마크 슈워처는 어떤 선수입니까.

슈워처는 1996년 브래드포트 시티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1997년부터 2008년까지 미들즈브러에서 400경기 이상을 소화했습니다. 2008년부터는 풀럼에서 5년간 220경기 출전한 베테랑중의 베테랑입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3년 7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슈워처를 단기 영입 했습니다. 페테프 체흐의 백업 골키퍼가 필요했기 때문인데요. 당시 무리뉴 감독은 “우리에게 안정감을 제공해줄 수 있는 골키퍼가 필요했다. 슈워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기에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 경쟁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바로 티보 쿠르투아가 첼시에 가세했기 때문인데요. 붙박이 주전 체흐마저 후보로 밀린 상황에서 레스터 시티는 베테랑 슈워처를 원했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수문장 카스퍼 슈마이켈를 부상을 당한 상황인만큼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슈워처가 적임이라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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