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괌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집중

2015년 새로운 시즌 위해 FC서울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FC서울이 새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죠.

FC서울이 3일(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2015시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 2일 구단 시무식을 시작으로 새해를 연 FC서울은 이번 괌 전지훈련을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젊은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착실히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FC서울은 예전에도 괌에서 전지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예, FC서울은 지난 2012년부터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FC서울이 올 해까지 4년 동안 1차 전지훈련지로 괌을 찾는 이유는 체력과 전술 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괌의 따뜻한 기후는 체력 훈련을 위한 좋은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방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4시간의 그리 길지 않은 이동거리와 시차도 1시간 밖에 나지 않아 훈련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점도 선택의 이유입니다.

-다른 시즌보다 전지훈련을 조금 빨리 시작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올 시즌 FC서울은 전지훈련의 시작은 조금 앞 당겨졌습니다. 2015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준비를 위해서인데요. 2월 17일(화)에 있을 플레이오프를 위해 시즌 준비를 서둘러 시작하는 만큼 FC서울 선수단 모두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쏟겠다는 각오입니다.

FC서울의 괌 전지훈련은 22일(목)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이후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일본 가고시마로 장소를 옮겨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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