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리빌딩을 하고 있는 전남드래곤즈, 정석민(27)과 이지남(31)을 영입

2015년을 위해 본격적인 팀 리빌딩을 하고 있는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미드필더 정석민(27)과 수비수 이지남(31)을 영입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전남에서 영입한 정석민 선수는 어떤 선수입니까.

정석민(1988년생, MF)은 183cm, 75kg으로 현대고, 인제대를 거쳐 2010년 포항을 통해 프로에 데뷔하였습니다. 대전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현재까지 K리그 통산 85경기에 출전하여 1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시 헤딩능력이 탁월하고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몸싸움, 전방패스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계약기간은 3년입니다.

-이지남 선수는 어떻습니까.

안양중, 안양공고를 거쳐 2002년 FC 서울을 통해 프로에 데뷔하여 경남, 대구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지남은 2013시즌까지 K리그 통산 130경기에 출전하여 9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2014년 중국 슈퍼리그의 허난 젠예으로 이적했습니다.

이지남 선수는 186cm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장악에 탁월하고, 대인마크와 수비 리딩 능력 뛰어난 수비수입니다. 계약기간은 2년입니다.

-전남이 이번 영입으로 두 선수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전남드래곤즈는 경기 운영능력과 노련미를 갖춘 정석민 선수와 이지남 선수의 합류로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이뤄 경기 운영 전술과 수비력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은 정석민은 “전남은 2014년 K리그 클래식의 돌풍의 중심이었다. 이런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기존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2015년 전남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팀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이지남 역시 “나를 믿고 불러준 전남에 감사드린다. 팀을 위해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남은 꽤 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예, 전남드래곤즈는 골키퍼에 김민식, 공격수에 오르시치, 미드필더에 정석민, 수비수에 이지남, 최효진 등 주요 포지션에 즉시 전력감을 고루 보강하며 2015 시즌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남드래곤즈는 내일(5일) 구봉산 전망대에서의 해맞이 행사와 울돌목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2015년 공식 일정에 돌입하며, 12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까지 광양에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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