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신욱 80~90% 회복, 동계전지훈련 참가, 조만간 팀 복귀

부상으로 잠시 빠져있던 김신욱(27, 울산현대)선수가 조만간 팀 훈련에 복귀할 전망이라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신욱 선수가 거의 몸을 회복했다고요.

울산 관계자는 6일 "김신욱이 80~90% 회복됐다. 현재는 트레이너들과 함께 가벼운 러닝 등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지만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김신욱 선수는 지난해 9월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조별예선 2차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신욱 선수는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고 이후 회복에 전념해 왔습니다.

그랬던 김신욱 선수의 몸상태가 이제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입니다. 김신욱 선수는 11일부터 진행되는 태국 전지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30일부터는 일본 전지훈련에 참가해 본격적인 2015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울산으로서는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없을텐데요.

그렇습니다. 김신욱 선수는 울산의 핵심 공격수입니다. 김신욱 선수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K리그 194경기에 출전해 77골 18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15시즌 윤정환 신임감독체제서도 김신욱 선수는 울산의 최전방 공격을 책임져야 합니다. 그런 김신욱 선수를 데리고 동계전지훈련을 할 수 있다는 건 울산에게 호재입니다. 김신욱 선수를 중심으로 한 전술을 실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긴 셈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윤정환 감독은 지난달 3일 취임기자회견 당시 "동계훈련에서 많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놓으면 한 시즌을 잘 이어갈 수 있다"며 비시즌 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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