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르브론 활약´ 앞세워 3연승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시카고 불스를 꺾고 3연승 질주했습니다. 자세한 경기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클리블랜드가 시카고를 꺾고 승리했다고요.

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08-94로 승리했습니다.

-그럼 자세한 경기 전반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클리블랜드는 티모피 모즈고프의 연속 득점으로 1쿼터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JR 스미스가 3점슛을 성공시켰고 르브론 제임스가 돌파로 득점을 뽑아내며 11-6으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케빈 러브는 타지 깁슨의 파울을 이끌어내며 자유투를 얻었고 카일리 어빙도 자유투와 돌파로 점수를 추가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 내내 시카고에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24-19로 2쿼터를 시작했습니다.

2쿼터 초반에는 케빈 러브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케빈 러브는 상대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훅 슛까지 넣었습니다. 케빈 러브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31-24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론 브룩스에게 3점슛을 내주고 파우 가솔과 타지 깁슨에게 점수를 허용했지만 르브론 제임스와 카일리 어빙이 2쿼터 막판에 점수를 몰아쳤고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클리블랜드는 54-39로 2쿼터를 마무리했습니다.

-클리블랜드가 쉽사리 분위기를 빼았기지 않았는데요. 후반에는 어땠습니까.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와 JR 스미스의 3점슛으로 3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케빈 러브의 풋백 득점까지 터진 클리블랜드는 64-41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데릭 로즈에게 연속 3점슛을 빼앗겼지만 클리블랜드는 흔들리지 않았고 르브론 제임스는 시카고의 수비를 흔들며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카일리 어빙이 외곽에서 3점슛까지 넣으며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 더욱 점수 차를 벌려 84-62로 앞서갔습니다.

4쿼터에 들어 시카고가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아론 브룩스, 지미 버틀러, 니콜라 미로티치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주며 흔들렸고 20점 이상 나던 점수 차는 4쿼터 7분 40초를 남기고 90-78로 좁혀졌습니다. 이때 르브론 제임스가 폭발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돌파로 점수를 올린 후 상대 수비수의 밀착 수비를 이겨내고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으로 다시 중심을 잡은 클리블랜드는 매튜 델라베도바와 카일리 어빙의 슛으로 착실히 점수를 쌓았습니다. 클리블랜드는 JR 스미스의 3점슛이 터진 후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여 남은 시간 벤치 멤버들을 활용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 ⓒ 클리블랜드 홈페이지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