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와 수사가 만드는 새로운 팟캐스트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수녀와 수사의 팟캐스트가 방송된다구요.
= 네. 세상의 모든 매체, 특별히 책을 중심으로 세상과 교회를 넘나들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게 모토라는 ´수도원 책방´입니다.

- 진행자와 팟캐스트 내용을 소개해 주시죠.
= 성바오로수도회의 황인수(이냐시오) 수사와 성바오로딸수도회의 김경희(젬마) 수녀가 ´수도원 책방´ 팟캐스트의 진행자입니다.

약 30여 분 동안 책을 중심으로 음반과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를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 단순히 종교적인 내용만 다루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그렇습니다. 천주교 수도자들이 진행하는 방송이지만 종교적인 내용에만 국한하지 않고 비신자들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다룰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례로 2월2일 정식 방송을 앞두고 25일 업로드된 ´맛보기´ 방송에서는 일본의 철학자 사사키 아타루의 에세이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과 유럽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한 ´휴먼 라이브러리´ 운동이 소개된 바 있습니다.

- 방송 일정은 어떻게 되죠.
= ´수도원 책방´은 앞으로 매달 1일을 기점으로 10일 단위로 새로운 방송이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에서 팟캐스트 청취 애플리케이션인 ´팟빵´이나 애플 아이튠스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웹에서는 포털 사이트에서 ´수도원 책방´으로 검색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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