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하 '알바노조')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 정문 앞에서 '맥도날드 규탄대회'를 열어 맥도날드가 아르바이트생만 고용해 최저임금을 준다며 비판했습니다.

-. 알바노조가 이날 거리를 돌며 외친 구호는 뭔가요? 

=. 알바노조는 이날 서강대 정문부터 맥도날드 신촌점, 맥도날드 연세대점, 유플렉스 등을 거쳐 행진하며 "아르바이트생의 시급을 인상하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 이들은 여러 가지 스티커를 매장 유리벽에 붙이기도 했다죠?

=. 네, 이들은 맥도날드 신촌점 안으로 들어가 '갑질을 멈춰라', '알바도 사람이다', '알바노동 착취하기 좋은 기업 맥도날드' 등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를 매장 유리벽에 붙이기도 했습니다.

-. 알바노조의 주장은 뭔가요?

=. 알바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맥도날드는 관리직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된다"며 "장기간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어도 계약기간이 최대 1년으로 정해져 있어 관리자들의 눈칫밥을 먹으면서 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알바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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