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의 활약으로 UC얼바인 상대 4-2승리

▲ NC 다이노스

NC다이노스가 2차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자세한 경기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NC가 UC 얼바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NC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의 앤티터스볼파크에서 열린 UC 얼바인 앤티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에릭 테임즈의 활약이 돋보였다고요.

=그렇습니다. 테임즈는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1회 2사 1루 상황에선 상대 선발 숀 베트로벡을 상대로 우측 담장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이날 경기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테임즈는 4회 바뀐 투수 알론조 가르시아를 상대로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타구로 2루타를 만들었고 6회에는 세 번째 투수 맷 메이저스를 맞아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터트리며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테임즈는 이 안타 이후 조평호로 대주자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NC는 테임즈가 만든 두 번의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4회 2사 3루에서 손시헌의 중전 안타로 추가점을 냈고, 6회 1사 3루에서 조영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습니다.

-이날 투수들의 성적은 어땠습니까.

=선발 이재학은 3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회 2사에서 세 명의 타자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지만, 이후 5명의 타자를 탈삼진 3개를 포함해 연속 범타처리하면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등판한 이태양은 4회 몸에 맞는 공 1개와 피안타 1개로 실점했지만, 4회 파커 코스를 루킹삼진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7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강장산은 1이닝 무실점, 노성호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김학성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NC는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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