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이 설 연휴기간 지하철역과 묘역을 순환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1대에서 2대로 증편운행하고 설 연휴기간 중 후문을 전면 개방해 참배객들의 이동편의를 돕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국가보훈처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이를 포함해 설연휴기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또 현충원과 호국원(영천, 임실, 이천) 등 국립묘지에는 관리사무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시설물 안전점검반을 편성, 참배객 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합니다. 현충원과 호국원은 비상근무조를 편성했으며 근무조는 묘소 위치와 교통 안내를 하고 임시 주차장 운영, 참배객 수송버스 증편 운행 등을 통해 교통정체 해소와 참배객의 이동편의를 확대합니다.

-페이스북 등 온라인상에도 안내를 공지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상에 설 연휴와 관련된 안내를 공지하고 방문객이 국립묘지 참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경찰서, 군부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합니다. 보훈처는 "설 당일인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참배객이 집중돼 각 국립묘지 주변 도로 및 경내에 많은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이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면 빠른 시간 내에 참배를 마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보훈가족에게 신속한 진료를 실시하기 위해 전국 5개 보훈병원에 응급실 근무자를 편성해 24시간 운영하며 보훈처 지정 위탁병원 310곳에서 응급실을 운영합니다. 보훈처는 응급실 운영 및 진료일정을 보훈처 및 보훈병원 홈페이지와 병원 게시판을 통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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