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하프 연주자 그위니스 웬팅크가 부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부천시향이 특별한 기획공연을 시작했습니다.

= 그렇습니다. '월드 클래식 시리즈Ⅰ'로 명명된 이 공연 부천시향이 올해 악기별 세계적 마에스트로를 초청, 선보이는 합동 기획공연입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이벤트로 세계적 하프 연주자 그위니스 웬팅크를 초청, 오는 27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에서 부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한다고 합니다.

 

- 그위니스 웬팅크 소개 간략하게 해주시죠.

= 그위니스 웬팅크는 이스라엘 국제 하프 콩쿠르 최연소 1위 등 세계적 굴지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후 보스턴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과 협연해오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 공연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 이번 공연은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박영민 부천시향 상임지휘자가 이끌며 네덜란드 출신인 그위니스 웬팅크가 함께 히나스테라의 하프 협주곡, 에네스쿠의 '루마니아 광시곡 제1번', 러시아 국민악파 글라주노프의 '교향곡 제4번'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부천시향의 한 관계자는 오케스트라 레퍼토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일어권 작곡가들의 작품에서 벗어나 올해 세계 각국의 클래식 명곡을 모아 공연하기로 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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