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사회 생활문화동호회에게 연습하고 발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월 16일(월)부터 3월 13일(금)까지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년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신규 공모'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신규 공모를 하고 있죠.

= 그렇습니다. 2014년에 처음 시작된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은 지역의 유휴시설(폐교, 폐목욕탕 등)나 기존 문화시설의 일부를 생활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인데요.
해당 공간은 동호회의 연습·발표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의 개성을 살린 특성화 공간으로 꾸며져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되게 됩니다.

 

- 작년 예산은 얼마였습니까.

= 110억 원의 예산으로 35개 시설의 조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 중에서, 현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통합, 조성된 '서산 생활문화센터'와 '동두천 생활문화센터'가 개관했고, 연내 전국 30개소 개관을 목표로 각 지자체에서 설계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구요.
작년 9월에 문을 연 서산 생활문화센터의 경우 작은 규모(총 조성면적 264㎡)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28개의 생활문화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 관련해서 문체부의 추후 계획도 알려주시죠.

=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신규 조성 사업과 동시에 개관시설을 중심으로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아카데미 운영 등, 생활문화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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