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무상급식을 하는 초·중·고교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줄었는데, 지난해 11월부터 정치권을 중심으로 불붙은 증세와 무상복지 논란의 여파로 풀이됩니다. -.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5년도 연도별, 학급별, 시도별, 시군구별 무상급식 시행 현황' 자료를 보면, 해마다 늘어나던 무상급식 시행 학교가 올해 학교수와 비율에서 작년보다 줄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2015년 3월 기준 초·중·고교 무상급식 학교는 전체 1만1천573곳 중에서 7천805곳으로 67.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의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 120∼150% 이하에서 185%로 완화됩니다.-. 잠재적으로 위기 상황에 빠진 사람의 징후를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위기사유 기준도 마련된다던데요?=. 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복지지원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4월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긴급복지지원의 소득기준도 완화돼 기존에 생계지원은 4인가구 기준 196만원(최저생계비 120% 이하), 의료·주거·교육지원은 4인기준 기준 245만원(150
지난달 발생한 서울 용산 인도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등 싱크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취약 지역의 지반을 대대적으로 점검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싱크홀 예방을 위해 2일부터 9명의 전문가와 지표투과레이더(GPR) 등 장비를 갖춘 지반탐사반을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설치해 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고요?=. 네, 국토부는 작년 8월부터 서울 송파에서 연속으로 싱크홀이 발견되자 관계 부처·기관·전문가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반침하 예방대책을 수립했습니다. -. 지반탐사반 운영도 이 예방대책의 하나라죠?=. 지반탐사반은 우선 땅속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1일 출국하는 박 대통령에게 '순방 후 여야 대표와의 회동'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박 대통령에게 여야 대표와의 회동을 요청했다고요.=네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6주년 3·1절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행사 시작 전 환담 자리에서 조우했습니다. 문 대표가 2·8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후 박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입니
간통죄가 폐지돼 기혼자와 간통한 상간자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게 됐지만, 상대 배우자로부터 민사 소송을 당하게 되면 위자료를 물어줘야 합니다.-. 대법원은 2010년 9월 "제3자가 부부의 일방 당사자와 간통행위를 한 경우에는 다른 당사자인 남편 또는 아내로서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서 불법행위를 구성하므로, 이로 인해 다른 당사자가 입은 정신상의 고통을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한 바 있다죠?=. 여러 판례를 보면 이런 경우 위자료는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3천만원 수준입니다. 또 서울중앙지법 민사단독 박강준 판사는 최
학교 주변에서 신체를 노출하고 음란행위를 하는 이른바 '바바리맨'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이 전담반을 꾸립니다. -. 경찰청은 바바리맨을 비롯한 학생안전 위해세력을 대상으로 검거전담반을 편성해 엄정하게 처벌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고요?=. 네, 경찰은 우선 학교전담경찰관의 탐문과 성폭력 신고 내용의 분석을 통해 바바리맨이 상습적으로 출몰하는 지역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또 바바리맨 출몰 지역의 관할 경찰서에서 여청수사팀과 학교전담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합동 검거전담반을 운영하고, 지방경찰청에서는 성폭력특별수사대 내
강남역 9번 출구에서 신논현역 6번 출구 934m 구간 금연거리에 이어 강남대로 금연거리가 555m 더 늘어납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강남역 8번 출구에서 우성아파트 앞 사거리까지 보행로 555m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추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죠?=. 네, 이에 따라 강남대로에서 흡연이 금지되는 구간이 총 1천489m로 연장됐습니다.-. 새로 선정된 구역은 삼성 서초사옥을 비롯해 사무실이 밀집해 있고 광역버스 운행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면서요?=. 그렇습니다. 구는 "간접흡연 피해가 큰 지역을 금
참여연대는 유엔(UN)특별보고관들이 우리 정부에 밀양 행정대집행 당시 인권침해 상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외노조화·교사 고발 조치 등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공동 서한을 보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작년 6월 밀양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과도한 공권력 행사와 강압적 철거로 주민들이 다친 것, 변호인 접견권 침해, 경찰의 불법 채증 사례 등을 특별보고관에게 전달했다던데요?=. 그렇습니다. 또 평화로운 집회결사의 자유 UN특별보고관, 인권옹호자 UN특별보고관, 여성폭력에 대한 UN특별보고관 등 6명의 보고관들은 정부에 당시
올해부터 서울 어린이 보호구역 56곳에서 등·하교 시간대 차량 통행이 아예 금지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구역을 101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차량 속도 저감 시설을 집중적으로 설치하고, 제한속도를 더 낮추는 방안도 추진한다면서요?=. 올해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33곳, 보호구역이 확대되는 17곳에 고원식 건널목, 지그재그 차선, 과속 방지 시설, 미끄럼 방지 시설, 주행속도 전광판을 집중적으로 설치합니다. 또 보호구역으로 지정
지난달 14일 밤 서울 관악구 봉림교 근처에서 50대 택시기사 김모씨는 분통을 터뜨리며 112 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분명히 택시 안에 구토하면 15만원을 보상해야 한다는 뉴스를 봤는데 20대 여자 승객이 차 바닥에 '푸짐하게' 토를 해놓고도 돈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죠?=. 네, 처음에 "얼마면 되겠느냐"며 돈을 줄 것 같이 나왔던 이 승객은 "15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김씨의 말에 태도가 돌변했고, 옥신각신하던 김씨가 홧김에 경찰에 신고한 것입니다. -. 하지만 정작 출동한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이 많이 걸려 '하이힐 병'으로 불리는 무지외반증의 남성 환자가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패션에 민감해진 남성들이 운동화보다 볼이 좁은 구두를 즐겨 신는 트렌드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후천성 엄지발가락 외반증(질병코드 M20.1)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진료 인원은 5만5천931명으로 2009년 4만1천657명에 비해 연평균 7.6%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진료 인원 중에서는 여
서울시로부터 복지 서비스를 받는 재가(在家) 노인들은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음식 제공'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서울시 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시로부터 지원받은 재가 노인 22만 8천615명 중 20.4%가 음식 제공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던데요?=. 네, 또 안부 확인(17%), 의료지원(12.4%), 병간호(10.4%), 주거개선(6.7%), 시설 입소(4.7%), 생활체육(4%)이 뒤를 이었습니다. -. 지난해 서울시는 22만 7천615명의 재가 노인에게 34만 1천925건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
창설 20주년을 맞아 혁신을 추진했던 광주비엔날레가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이사장으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전면 쇄신에 나섰습니다.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광주비엔날레 쇄신에 시동이 걸렸군요.지난해 10월부터 정동채 전 대표를 중심으로 혁신위원회를 꾸려 7대 혁신안을 마련한 광주비엔날레는 새로운 대표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발전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곧 취임식이 있을텐데요.네. 1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박양우 신임 대표는 2일 취임식을 한 뒤 곧바로 TF팀을 꾸려 혁신안을 바탕으로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영국과 대만의 젊은 스타 두 명이 4월 차례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뮤지션들이죠. 탁월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대만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26), 뛰어난 재능으로 10대 때부터 주목받은 영국 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23)입니다.- 레이첸은 어떤 뮤지션이죠.19일과 2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 먼저 서는 레이 첸은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에 이어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로, 전 세계적으
세월호 참사 유가족 13명의 육성 기록을 담은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 콘서트가 12일 오후 7시 강원대 실사구시관에서 열립니다.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콘서트라고요.네. 이번 콘서트는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작가 기록단과 유가족,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됩니다.- 공연도 있나요.한국 리코더의 대부로 유명한 조진희씨의 리코더 공연도 이어집니다.- 북콘서트라면 책이 가장 주된 역할일텐데요.'금요일엔 돌아오렴'은 '
외국 미술품 수입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미술품 수입 감소세는 어떻게 분석할 수 있죠.2000년대 들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던 미술품에 대해 경기침체 여파로 찾는 손길이 줄어든 것입니다.- 신고액이 어떻게 되는지요. 28일 관세청이 내놓은 '미술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외국 미술품 신고액은 1억2천37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중량으로는 54만8천400㎏입니다.- 얼마나 줄어든 것이죠.금액으로 지난해 1억2천968만달러(46만2천800㎏)에 비해 4.
"그림을 그리는 것이나, 영화를 만드는 것, 연기를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한 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연기 표현이 달라지고, 연기를 통해 느꼈던 것을 그림으로 옮기기도 하지요."영화 '허삼관'의 감독·주연을 맡았던 하정우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있는 '표갤러리 LA'에서 최근 작품 20여 점을 모아 '포즈'(Pause)라는 이름의 개인전을 열었습니다.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하정우씨의 LA개인전이 드디어 열렸군요. 오는 4월18일까지 진
새누리당이 3·1절을 맞아 "한일 관계의 정상화는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박근혜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고요.=네 그렇습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아베 정부가 전후 70년을 맞아 발표 예정인 아베담화에 한일 간의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담아내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권 대변인은 박
보건복지부 장기이식 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배우 김명국(52)씨의 어머니 고(故) 박순열(84) 여사가 지난달 27일 별세 후 각막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명국씨는 맥도날드아저씨로 기억하는 대중들이 많을텐데요. 네. 김명국씨는 2005년 2월 백혈병으로 아들 영길군을 잃은 뒤 매월 대학로에서 조혈모세포(골수) 기증 캠페인을 벌이며 장기기증운동 단체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해왔습니다.- 모친이 기증을 약속했었다고요. 김씨의 모친 고 박순열 여사는 2008년 12월 아들이
서울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구역을 확대하고, 대대적인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나서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통학로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요.=네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0)를 목표로 ‘통학로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대책’을 마련, 오는 2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대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정비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구역 확대 △제한속도 하향조정(30→20km/h) 추진 △어린이 등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