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소속사측 "입국 후 공식 기자회견 가질 것"

박태환의 소속사가 일련의 물의에 대해 공식사과했습니다. 또한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태환의 소속사가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사과했죠.

=예, 박태환 소속사 팀지엠피는 3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있었던 도핑테스트 관련 사건 등에 대해 공식사과했습니다.

박태환 소속사 팀지엠피는 "먼저 이번 도핑양성반응과 관련 물의를 일으킨 점,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린 점에 대해 박태환 본인은 물론 소속사에서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이 늦어진 점에 대해 "박태환은 23일 FINA 정문회 결과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최종 통보받았다. 그간 FINA의 기밀유지조항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들과 기자님들께 마음과 달리 어떤 답변도 드릴 수 없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수 측과 수영연맹 측은 청문회 전 기밀유지 조항 때문에 부득이 사전 비행기 스케줄을 동일하게 맞추지 못했다. 공항에 함께 입국해 연맹과 함께 직접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청문회 과정에서 진심을 다해 도와주신 연맹 관계자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입국 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거라는 이야기도 나왔죠.

=그렇습니다. 박태환 소속사는 "현재 수영연맹 관계자 분들과 저희들도 한국 입국 일정이 있어 공식 기자회견 날짜를 확정하지 못했다. 입국하는 대로 연맹 측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간과 장소를 확정해 안내 드리겠다"고 전하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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