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매출‧영업익 양호…렌털 사업 순항
인지도‧선호도 동반 상승효과 ‘엄지척’
브랜드스타 등 브랜드평판 조사 ‘석권’

코웨이 '비렉스' 광고 모델 BTS. [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 '비렉스' 광고 모델 BTS. [사진=코웨이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코웨이가 경기침체에도 렌털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1분기 기준 매출 9483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2%, 1.7% 늘어난 수준이다.

선전 배경에는 국내 환경가전사업 호조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전략적 마케팅 전개가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 기준 올해 코웨이의 브랜드평판지수는 247만656(1월)에서 314만477(4월)로 65만 이상 상승했다. 이는 유명인을 활용한 마케팅의 성공 사례다.

이미 코웨이는 2021년부터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케이팝의 영향이 큰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내에서 브랜드 신뢰감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각인시켰다. 실제 ‘얼음정수기는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560만회) 영상은 유튜브에서 단기간 높은 조회 수를 끌어냈다. 

올 초에는 BTS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300만회)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마트 매트리스의 혁신적인 기능을 BTS의 모습을 통해 흥미로우면서 효과 있게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스마트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스프링을 대신해 슬립셀을 적용해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코웨이 측은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상승효과까지 보면서, 비용 대비 효용성을 충분히 뽑아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BTS 1Q 호실적 견인…주요 브랜드평판 ‘석권’


이 같은 성과는 주요 브랜드평판으로 이어졌다. 코웨이는 최근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3관왕을 석권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의 주요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브랜드스탁의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브랜드스탁 톱 인덱스)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이번 조사에서 각 부문별 최고 평점을 획득하며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콘 정수기2는 아이콘 정수기에서 진화한 모델임에도 기존 크기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 위생성을 강화하기 위해 파우셋에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을 적용하고 1년마다 파우셋 전체를 새것으로 교체하도록 했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프리미엄 아키텍처 디자인과 원하는 대로 공기 방향을 바꾸는 에어팝업모션 등의 혁신 에어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코웨이 룰루 더블케어 비데는 전기 분해수와 버블 세척으로 위생 관리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해 강력하게 케어한다.

한편 코웨이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정수기 부문에서도 2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주최 측은 “업계 최대 서비스 경쟁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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