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수익금 약 1억원 전달

왼쪽부터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제공]
왼쪽부터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섰다. 그룹은 최근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억180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된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한 올해 바자회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에스티·동아제약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자사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밖에 바자회의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 온라인 옥션도 진행했다. 그룹 13개 그룹사 사장단이 기증한 물품이 10분의 1 가격으로 경매에 부쳐졌고, 낙찰된 판매 수익금은 바자회 기부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동대문구 소재의 기업들도 참가해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올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사랑나눔바자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계기로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사 모두 친환경 차량 전면 교체를 위한 5개년 계획에 동참해 연도별 교체 주기에 따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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