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TO)' [이미지=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TO)' [이미지=동아쏘시오홀딩스]

[뉴스캔=박선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 결과를 공개하는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

26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올 들어 네 번째로 발행된 그룹 통합보고서에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철학과 주요 성과, 공유 가치창출(CSV) 활동, 그룹사별 성과와 미래를 향한 가치 투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 90년 역사와 함께 한 회사 대표정신으로, 가마솥의 온기처럼 그룹의 사회책임경영과 녹색성장, 새로운 시대와 변화를 향한 임직원들의 노력을 형상화한 것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기존 통합보고서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UN이 제정한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참고해 작성한데 비해, 이번 통합보고서는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77개 산업별 기준 중 바이오 기술 및 제약 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성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 사회, 재무적인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총 7가지 중대 이슈(제품 안전성 강화, 공정거래 및 법규 준수, 사업장 안전보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강화, 경제가치 창출 및 분배, 인권보호 및 다양성 존중, 지속가능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결과를 수록했다는 입장이다.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시된 온실가스 검증 결과도 수록했다. SCOPE3(기타 간접배출원)는 용수사용량 외에 전 그룹사의 전산자산(노트북, 데스크탑)과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4사의 항공, 철도, 시외버스를 이용한 시외출장을 추가했는데, 앞으로 전 그룹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통합보고서는 그룹 정체성인 ‘가마솥’ 알파벳과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ISO26000) 7대 주제를 매칭해 사회책임 성과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이행을 통해 사회책임경영을 더욱 확고히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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