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참여형 헌 옷 기부 캠페인 ‘기부 앤 테이크’ 진행

신원과 옷캔이 함께하는 ‘기부 앤 테이크’ 캠페인 포스터. [사진=신원 제공]
신원과 옷캔이 함께하는 ‘기부 앤 테이크’ 캠페인 포스터. [사진=신원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패션그룹 신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옷캔’과 3년째 헌 옷 기부 캠페인 ‘기부 앤 테이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는 옷캔은 한글 ‘옷’과 영어 ‘캔’(CAN)의 합성어로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올해는 이달 6~16일까지 진행되며 신원의 지이크, 파렌하이트, 베스띠벨리, 씨, 비키, 이사베이 등 총 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다. 고객이 더 입지 않는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 기부하는 것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원은 수거된 의류를 모아 옷캔에 전달하는 형태로 최종 기부가 완료된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고객은 자사 브랜드의 할인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또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멤버십 고객에게는 내달 10~20일까지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함께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원 측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착한 소비문화를 확대하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선행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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