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에너지절약상 수상
‘프리미엄브랜드지수’ 가스보일러·온수매트 2관왕

(왼쪽부터) 이성진 경동나비엔 상품기획부문 부문장.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왼쪽부터) 이성진 경동나비엔 상품기획부문 부문장.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경동나비엔이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 역할을 목표로 시장에서 친환경·고효율화를 이끌며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경동나비엔은 온수 중심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이 제품이 콘덴싱 보일러 특유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고, 온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며 낭비되던 물의 양을 연간 20t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제품 또는 탄소중립 활동을 펼친 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에너지절약상은 에너지위너상 수상 제품 중에서도 에너지효율 향상과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 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된다. 

같은 날 경동나비엔은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가스보일러 부문 5년 연속, 온스매트 부문 8년 연속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S-PBI는 소비자인지, 리더십 등 브랜드 현재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포함한 미래가치를 반영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앞으로도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한 뒤 보급에 앞장섰으며, 국내 보일러와 가스온수기 수출의 88%를 담당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5억 달러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경동나비엔 서울 본사 전경.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서울 본사 전경.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