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 조성 사업
‘하우스디’ 론칭 후 최근 3년간 총 13건 수주

경기 부천 원종동 우성빌라 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제공]
경기 부천 원종동 우성빌라 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주택 브랜드 ‘하우스디’로 알려진 대보건설이 부천 ‘우성빌라 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 구로구 동양연립 소규모재건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후 두 달만이다.

사업을 통해 경기 부천시 원종동 363-8번지 일대 부지 9270㎡에 지하 2층~지상 11층, 4개동, 261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서해선 원종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또 반경 500m 이내에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이로써 대보건설은 올해에만 5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범위를 최근 3년으로 확장하면 수주 실적은 총 13건(2021년 3건, 지난해 5건)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2014년 ‘하우스디’를 개시한 뒤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보건설은 1월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새보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2월에도 삼우 3차, 삼우 4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강동에 총 391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의 토목 부문에서는 2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본설계 기술 제안방식으로 발주한 1635억원 규모의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에 87만1840㎡(약 26만3732평)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하차도 1개소와 교량 5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