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자녀에 장학금 1억원 지급
올 5월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약 체결

서울우유 고객센터(대리점)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서울우유 고객센터(대리점)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하나로 대리점과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5일 조합은 기업 이익에 대한 사회 환원의 취지를 전하고, 전국 서울우유 고객센터(대리점)의 대학생 자녀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조합 고객센터 약 1200여개 가운데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지속한 센터 중 55개 고객센터 자녀에게 지급됐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로 매일 새벽부터 애쓰시는 부모님들의 노고에도 감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받은 고객센터 자녀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합은 5월 대리점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는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서울우유의 대리점과 폭넓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을 이뤄가고자 마련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전국 우유 대리점(1056곳) 및 가공품 대리점(134곳)과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합은 지점별 대표 대리점장 및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총 16인과 동반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정 계약 체결 이행, 법 위반 예방 및 법 준수 노력, 상생협력 지원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고 향후 동반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조합은 상호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세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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