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인증 업계 첫 9회 연속 획득

CJ온스타일은 8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관으로 열린 ‘2023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은 8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관으로 열린 ‘2023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CJ온스타일이 유통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11일 CJ온스타일은 “해당 인증 제도가 시행된 2007년 첫 인증을 획득한 뒤 9회 연속 인증을 받아 2025년까지 18년 연속 최장기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CM 인증은 기업의 소비자 관련 경영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이를 운영 중이다.

CJ온스타일은 8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관으로 열린 ‘2023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대표이사 주도로 CCM 철학을 경영전반에 반영하며 소비자 보호와 고객 쇼핑 편의성 제고를 위해 앞장서온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은 2003년 업계 최초 트러스트 빌딩을 내걸고 ‘신뢰를 판다’는 업의 재정의와 함께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 혁신으로 성장 발판을 세워왔다.

특히, 배송혁신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CJ온스타일은 9월 서울 및 수도권 등 도심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군포에 물류센터를 새로 마련해 휴일 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O-NE)’와 내일‧당일 도착하는 특화 배송 ‘내일꼭!오네(O-NE)’, ‘오늘오네(O-NE)’를 도입했다.

또 CJ온스타일의 신사업 전략 ‘원플랫폼’을 전개하는데 있어 고객 구매 경험을 강화하는 중추 역할을 충실히 시행했다. 실제 배송소요일 단축으로 인한 고객 취소‧반품률이 대폭 개선됐으며, VOC가 감소하는 등 서비스 전반에서 긍정적인 지표를 나타냈다.

소비자 성향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 업계 최초로 모든 생방송 스튜디오에 미디어월 인프라를 구축, 물리적 공간과 표현의 제약이 없는 미디어월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 배경을 연출하고 높은 실감도를 제공해 고객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미디어월 도입으로 방송세트 폐기물량을 50t가량 감축해 환경 보호 효과도 있었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 CCM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과 상생경영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기업 ‘뉴트리원’과 CCM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 협약을 맺고, 공적서부터 소비자 분쟁 발생 해결을 위한 법령 제정까지 CJ온스타일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뉴트리원은 올해 첫번째 CCM 인증을 획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CM 인증은 회사가 고객만족을 얼마나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인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적극 반영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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