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자유로운 길을 열다’로 마케팅·프로모션 부문 금상

HL그룹 광고 이미지. [사진=HL그룹 제공]
HL그룹 광고 이미지. [사진=HL그룹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HL그룹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마케팅·캠페인 프로모션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HL그룹이 올해 디지털 캠페인 ‘세상 자유로운 길을 열다’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을 더욱 쉽게 알리는 데 주력한 결과다.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 어워즈’를 통합(2022년)해 개최한 올해 ‘디지털 광고 대상’은 14일 강남구 삼정 호텔에서 열렸다.

HL그룹에 따르면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아 캠페인에 연결한 숏폼 필름은 330만회 조회수를 기록했고, 21만 2000여 명의 MZ(2030) 세대 참여를 끌어냈다.

자율주행, 주차 로봇, 모션엑스라이트 등 올해 9월 동시 런칭한 3편의 TV 광고와 더불어 강남, 홍대, 판교 등의 옥외 광고가 HL만도의 디지털 숏폼 조회수 상승의 일등 공신이었다는 설명이다.

숏폼 콘텐츠는 간결하고 짧은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를 말한다. 주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사용되며, 짧은 시간 동안에도 빠르게 소비될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형식은 주로 모바일 기기에 쉽게 소비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때문에 HL그룹의 캠페인이 특색 있는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HL그룹 측은 “HL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MZ 세대들의 생각을 잠시 엿보았다”며 “첨단 모빌리티 기술에 재미를 더해 다양한 대중 계층과 소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기획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HL그룹은 1962년 10월 정주영 회장의 동생인 정인영의 현대양행 설립으로 시작된 범현대계 기업 집단이다. 과거 명칭은 한라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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