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동선] 현장 간 GS건설 허윤홍…‘안전점검의 날’ 재개

[뉴스캔=이정구 기자]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연초부터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5일 GS건설에 따르면 전날 허 대표와 전 사업본부 임원 115명은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조성과 현장의 주요 이슈에 대한 분야별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끌어올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허 대표는 GS건설이 짓고 있는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찾아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진행경과와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은 향후에도 각 현장별로 수행조직과 지원조직의 임원이 한조를 이루어 타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돌 예정이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형태로 매월 첫째 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신년사에서도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 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써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또 올해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무식 이후 첫 행보로 전체 임원들과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한 것도 이러한 안전 경영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