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자율 예방 안전문화 정착”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대방건설 본사 전경. [사진=대방건설 제공]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대방건설 본사 전경. [사진=대방건설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구성원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으로 대방건설만의 참여형 자율 예방 안전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구찬우 대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구 대표는 ▲안전보건 동향 파악과 선제 대응으로 앞서나가는 안전보건 체계 구축 ▲구성원 모두가 위험성 평가에 참여하고 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방안 강구 ▲종사자 의견 청취에 적극적으로 임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구성원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으로 대방건설만의 참여형 자율 예방 안전 문화 정착 등 크게 4가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보건 목표로는 ▲월 1회 안전보건 동향을 파악하고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추진 방향성 확립 ▲위험요인 감소에 필요한 예산을 검토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 즉시 지원 ▲근로자 의견을 청취하고 재해예방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개선방안 마련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감성 안전 캠페인’ 통해 자기 규율 예방체계 구축 등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예방 초지로 해석된다. 중대재해법에 따르면 만약 경영책임자가 고용부가 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주요 의무(안전보건 관리 체계의 구축 및 이행)를 지키지 않아 중대 재해가 발생했다고 인정되면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과 10억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을 받는다.

이에 대방건설 측은 “모든 근로자의 사고와 질병 예방을 최우선으로 관련 법령과 내부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물적 자원 제공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 “중대재해 제로와 재해율 감소를 목표로 작업 전에는 위험성 평가 회의를 진행해 발견된 유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월 1회 대표이사의 현장 안전보건 점검으로 안전보건실적 100% 달성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방건설은 지난해에도 안전·보건관리자 업무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장비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안전관리 역량 집중 조치를 펼쳐왔다. 올해도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목표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온전히 쉴 수 있는 따뜻한 집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