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인증 닭으로 만든 간편식 출시

 풀무원식품의 동물복지 인증 상품 '동물복지 더블직화 윙&봉'. [사진=풀무원 제공]
 풀무원식품의 동물복지 인증 상품 '동물복지 더블직화 윙&봉'. [사진=풀무원 제공]

[뉴스캔=박선영 기자] 풀무원이 동물복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관련시장의 첨병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2007년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풀무원은 이후 동물복지 달걀을 비롯해 동물복지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왔다. 

29일 풀무원은 풀무원식품을 통해 동물복지 인증 닭으로 만든 간편식 ‘동물복지 더블직화 윙&봉’ 2종을 출시하고, 동물복지 제품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 환경을 조성한 동물복지 농장에서 키운 뒤 운송, 도축까지 전 과정에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국산 닭고기만을 사용했다.

또한 5℃ 이하 낮은 온도에서 12시간 저온 숙성해 부드러운 육질을 완성했다. 여기에 직화로 두 번 구워내어 진한 고기의 풍미와 숯불 향을 극대화했다는 게 풀무원 측 설명이다. 

앞서 풀무원은 2021년 ‘동물복지 치킨너겟’ 출시를 시작으로 동물복지 수비드 닭가슴살, 팝콘치킨, 치킨텐더 등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동물복지 간편식(HMR)을 선보이고 있다. 

동물복지 간편식 라인업 보강에도 박차를 가한다. 그동안 이미 여러 제품을 선보인 동물복지 계육뿐만 아니라 돈육가공품, 유가공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하여 동물복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택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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