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자, 이인영 SSG닷컴 대표 등 지목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뉴스캔=박시현 기자]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가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앞서 이마트 한채양 대표의 지목을 받은 데 따른 후속 행보다.

이 대표는 그룹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번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초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을 론칭한 바 있다.

이후 회사는 제품 포장재 순환을 위해 2009~2023년까지 백화점, 마트, 아리따움 등의 매장에서 총 258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다. 올해 1월 아모레몰에서는 온라인 용기 수거 캠페인을 론칭하고, 2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4월부터는 공공주택에서 화장품 유리병을 수거하는 시범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그룹 구성원과 고객들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라며, 우리가 만드는 제품 역시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자로는 SSG닷컴 이인영 대표와 WWF 한국본부 박민혜 사무총장을 지목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