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임모(42)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임씨는 5일 새벽 부산 사하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0.05g을 희석해 일회용 주사기로 투약한 뒤 옷을 벗고 모텔을 돌아다니며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임씨의 방에서 일회용 주사기 2개와 20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g을 찾아 압수했다죠?=. 네, 맞습니다. 다
부하 여직원들에게 술자리 참석을 강요하고 문자메시지 등으로 욕설한 전남의 한 경찰 간부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젊은 여경들을 상대로 술자리에 참석하도록 압박하고 업무와 무관한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보낸 모 경찰서 소속 A 경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강등 징계를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죠?=. A 경감은 지난해부터 해당 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젊은 여직원들을 압박해 원하지 않는 술자리에 참석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직원 면담 업무를 이유로 여경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나 일부 여직원들이 답장하지 않았
철도파업 51일째인 16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의 81.5%에 머물러 승객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계속됐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운행 대수는 2천883대에서 2천349대로 줄어 운행률은 81.5%라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며, 수도권 전철은 2천52대에서 1천779대로 줄어 운행률이 86.7%입니다.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62.3%)만 운행합니다.-. 화물열차는 246대에서 108대로 줄어 43.9% 수준으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심담 부장판사)는 6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기소된 김모(36)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특수강도강간 등 전과 17범인 김씨는 올해 6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A(60·여)씨를 성폭행한 뒤 피해자가 반항하자 질식시켜 살해했다고요?=. 김씨는 범행 후 A씨의 시신을 집 안 냉장고에 은폐하기도 했으며, 성폭행 전과로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던 김씨는 전지가위로 발찌를 자른 뒤 도망 다니다 범행 이틀 뒤 대전에서 붙잡혔습니다.김씨는
단풍놀이철인 10월과 11월에 연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체로 이동하는 행락객이 몰리는 시기여서 대형버스 사고도 잦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6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1년부터 작년까지 10월과 11월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각각 2만531건·2만94건으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 기간 연평균 발생 건수(1만8천605건)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다수 행락객이 탄 대형차량 운행이 늘어 버스 사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죠?=. 네, 2013∼2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높으면서 한파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질 것"이라며 "춥지는 않겠지만 일교차가 큰 만큼 수험생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죠?=. 17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4도로 평년 2.0도에 비해 조금 높아 춥지 않을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도 14도로 평년 10.1도보다 높겠습니다.수능일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 6도, 수원 3도
롯데그룹 비리 수사 이후 2개월 만에 '대통령 비공개 개별 면담'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한 신동빈 회장이 '밤샘조사'를 받고 16일 오전 귀가했습니다.-.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5시30분께까지 신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요?=. 조사를 마친 신 회장은 지하주차장에 준비된 검은색 카니발을 타고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그가 탄 뒷좌석 쪽은 밖에서 모습을 볼 수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16일 오전 최씨의 이권 챙기기 행보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입니다.-.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모든 (의혹) 사항은 검찰 수사에서 철저히 제대로 응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죠?=. 그는 최씨와 관계, 혐의 인정 여부, 장시호씨 지원 의혹 등 쏟아지는 질문에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답만 되풀이하다가 검찰청사 안으로 들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서로 발길질한 혐의(폭행)로 A(47)씨와 현역 군인 B(19)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거리에서 지나가던 B씨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군 복무중 휴가 나온 B씨는 길을 가다 갑자기 A씨에게 차이자 이에 대응해 A씨의 얼굴을 발로 찼습니다.-. 싸움의 발단은 뭔가요?=. A씨는 술에 취해 길가의 전등을 몸으로 기대 부수고, 이를 바라보는 B씨에게 "너희가 서민의 아픔을 아느냐"며 갑자기 발길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에 대해
학생들이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외모를 가꾸는 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일 교복브랜드 스마트학생복에 따르면 이달 2∼11일 중고생 1천41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응답자의 45%(639명)는 염색·다이어트를 비롯한 '외모관리'를 꼽았다죠?=. 수능 이후 이어질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 그간 학업에 얽매여 마음껏 개성을 발휘하지 못했던 아쉬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학생들은 또 열심히 달려온 자신에게 '놀고
경찰이 검문에 불응해 도주하던 마약 투약 수배자를 차량 추격전 끝에 붙잡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4일 오전 11시 5분께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부근에서 오모(42)씨는 경찰의 정차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고요?=. 네, 경찰은 오씨의 차량 조회결과 마약 지명수배자로 확인되자 불심검문을 시도한 것이었습니다.오씨는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구 방면으로 1㎞ 가량 도주하다가 길이 막히자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오씨는 도주 과정에서 소지하던 필로폰 5.39g이 든 비닐봉지를 버렸다죠?=. 네, 오씨를 뒤쫓
화요일인 15일 전국은 전날보다 기온이 4∼5도가량 떨어져 추울 전망이며, 낮 최고기온은 9∼18도입니다.-. 일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아침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간다죠?=. 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으니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까지 전 권역이 오전 중에 '나쁨' 수준 농도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밤 한때 비(강수확률 6
15일 오전 4시 31분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한 산업기계 제조업체의 발전기 구동 시험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다 진압됐나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1시간여 만인 오전 5시 45분 불을 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죠?=. 네, 그렇습니다. 불은 터빈 설비 등을 태워 70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장소 안에는 터빈유가 있어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죠?=. 네, 맞습니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당시 안에 3천
녹용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계약을 깨고 무역업체에 대금 8억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유명 한의원·제약업체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문광섭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H사 부사장 조모(35·여)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죠?=. 조씨는 지난해 10월 러시아산 녹용 약 1t을 사들이고 무역업체 Y사에 대금 8억460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H사는 2006년부터 중개인 황모씨를 통해 러시아산 녹용을
'비선 실세·국정농단' 의혹의 장본인 최순실(60·구속)씨를 비호하며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봉근(50)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이 검찰에서 장시간 조사를 받고 15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오전 10시께 안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날 오전 1시 50분께까지 16시간가량 조사했다고요?=. 안 전 비서관은 조사를 마치고 중앙지검 청사를 나서면서 "검찰의 질문에 대해서 성실하게 답변하고 왔다"라고 짧게 말했습니다.그는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인터넷 도박 홍보사이트를 해킹해 5개월 만에 6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해커 A(23)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달아난 2명을 지명수배했다고 15일 밝혔다면서요?=. 경찰이 낸 자료를 보면 이들은 올해 3월 필리핀에 있는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이 운영하던 인터넷 도박 홍보사이트 4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해 탈취한 뒤 자신들이 원래 운영자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직접 회원들을 관리하면서 사이
음주 적발에 불만을 품고 파출소를 찾아가 경찰관을 향해 엽총 2발을 난사하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15일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등의 혐의로 이모(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군요?=.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40분께 고성군 죽왕면 죽왕파출소에 마취총으로 등록한 엽총을 들고 찾아가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을 향해 2발을 난사했습니다.당시 파출소 직원들은 발사된 산탄을 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파출소 벽면과 캐비닛 등에 남은 산탄 흔적으로 미뤄 자칫 참사로 이
길 가던 시민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4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4일 행인을 흉기로 습격한 혐의(특수상해)로 김모(43·여)씨를 긴급체포했다고요?=. 김씨는 이날 0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앞에서 A(23·여)씨에게 문구용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입니다.김씨는 통화하며 걸어가는 A씨를 아무런 이유 없이 "저기요"라고 불러세워 이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A씨는 왼쪽 팔을 4㎝가량 베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죠?=. 네, 그렇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
이별을 통보한 내연관계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자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8·택시기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면서요?=. 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께 남양주시내 B(48·여)씨의 집 앞에서 미리 준비해온 흉기를 휘둘러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뭔가요?=. A씨는 자신과 내연관계에 있던 B씨에게 왜 헤어지자고 하느냐며 싸우다가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서 자
전국 PC방 컴퓨터 절반에 악성코드를 심어 이용자의 도박패를 보는 수법으로 온라인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악성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해 온라인 도박게임 이용자들에게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모(40)씨 등 18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죠?=.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기도박에 가담한 47명도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씨 등은 도박사이트 이용자의 패를 다른 컴퓨터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을 전국 5천2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