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부겸 의원은 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의결과 관련해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에게도 명분을 세워주고 그들이 탄핵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2일이 아닌 9일에 의결을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비박계 동의가 없이는 탄핵안 통과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의 요구 때문에 (2일에) 의결시도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면서요?=. 그는 "비박계에 대한 설득 노력을
지진이 일어났을 때 재난 문자를 앞으로는 기상청이 직접 보내게 돼 전달 시간이 현재보다 단축될 전망입니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진 관련 긴급재난문자방송(CBS) 협력에 관한 업무협정'을 맺고 이날부터 기상청에서 직접 긴급재난문자를 보낸다고 21일 밝혔다죠?=. 지금까지는 기상청에서 안전처로 지진 정보를 보내면, 진도 분석을 거쳐 안전처가 재난 문자를 송출해왔습니다.그러나 올해 9월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문자 발송 시간이 늦어져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이끌 '슈퍼특검'의 3대 자격요건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물색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특검 후보와 관련, "가능한 한 뛰어난 수사지휘 능력을 갖추고 작은 구설도 없는 분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죠?=. 그는 이어 "정의당과 시민사회 의견도 수렴하겠다"며 "빠른 시간 안에 선정하겠지만 가능한 한 많은 국민이 믿는 사람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 달 복귀전에서 테일러메이드 골프클럽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한국시간) 골프닷컴 등 미국 골프 매체들은 우즈가 테일러메이드 페어웨이 우드로 스윙 연습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전했다죠?=.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 연습 레인지에서 테일러메이드 페어웨이 우드로 스윙하는 동영상이 투어 프로 윌 윌콕스의 스냅챗 계정을 통해 공개됐습니다.이전까지 우즈는 나이키 골프용품을 사용해왔습니다. 우즈는 1996년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맺고 커리어의 대부분을 나이키 골프채로 경기
'비선 실세' 최순실(60·개명 후 최서원)씨가 검찰의 소환 통보 시간에 맞춰 정문으로 출석할 뜻을 변호인을 통해 전했습니다.-. 최씨는 국정 개입 물증으로 검찰에 제출된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고요?=. 최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대표변호사는 31일 오전 출근길에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소환에 맞춰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이 변호사는 "오후 3시에 검찰로 출석해달라는 통보를 받고 출석하려고 한다. 피의자로 소환조사를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
왼쪽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과 동행하며 재활을 이어갑니다.-. 미국 CBS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합류했다"며 "강정호가 아직은 타격 훈련도 하지 못하지만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를 준비는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죠?=. 네, 강정호는 20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서 8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은 이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크 트럼보(30)가 시즌 40호 홈런 고지를 밟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트럼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뉴욕 양키스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8회초 무사 1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치고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죠?=. 시즌 40호인 이 홈런으로 트럼보는 에드윈 엔카르나시온(토론토 블루제이스)을 4개 차로 따돌리고 올해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1위 자리를 다졌습니다.-. 김현수(28)의 볼티모어 외야수 동료인 트럼보는 개인 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5일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도, 이쪽의 친문(친문재인)도 15% 정도의 확고한 지지기반은 각각 있지만, 그것만 갖고 대통령이 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끝으로 퇴임하는 김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정계개편 문제에 대해 "양대 정당이 지나치게 어느 한 계파로 쏠려 그 계파가 전체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치라는 게 움직이는 게 생명이기 때문에 새로운 움직임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라며 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야당은 9일 계속되는 폭염 탓에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정에서 '전기료 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부담 완화를 위해 누진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정부를 연일 압박했습니다.-.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은 전력사용량에 따라 6단계로 나눠 내며 누진배율(가장 낮은 요금과 가장 높은 요금 사이의 비율)이 11.7배로 미국(1.1배), 일본(1.4배)에 비해 훨씬 높다고요?=. 특히 올해는 전력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서민들의 전기료 부담이 커지자 곳곳에서 요금개편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더민주 우상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0일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 위기를 극복하는 정답은 일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한 이후 열린 첫 의원총회에서 "오늘 상황을 피하지 말고 모두 온몸으로 위기에 맞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자"면서 이같이 밝혔다죠?=. 네, 박 비대위원장은 "여야 3당이 모두 비대위 체제로,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지 않고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정상이 아닌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비대위원장이라는 각오로 더욱 가열
10대 그룹(공기업 집단 제외) 계열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11조 원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3일 현재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총 633조9천109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0조9천398억원(-1.70%) 감소했다면서요?=.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이 302조5천470억원에서 296조9천217억원으로 5조6천253억원(-1.86%)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그 다음이 LG 4조8천300억원, 현대차 4조4천473억원, 한화 1조2천497억원,
새누리당의 잠재적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원희룡 제주 지사는 31일 "(대선) 공약 또는 정치권끼리 서로 연대하는 데 있어 명분은 개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나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죠?=. 그는 그러면서 "(개헌이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의 대통령 5년 단임제에 대해 원 지사는 "승자 독식 때문에 대통령이 되는 순간은 영웅이지만, 계속 무한 대치로 가야 하는 현재의 정치는 포용 국가로 가기에는 틀이 안 맞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콜롬비아 출신의 골잡이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 CBS 스포츠는 17일(현지시간) PSG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드리게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죠?=. 두 팀 중에서는 로드리게스의 이적료로 9천만 달러(약 1058억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PSG가 유력하다는 것이 CBS 스포츠의 전망입니다.로드리게스는 6골로 득점왕에 오른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직후 프랑스의 AS모나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올 시즌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내야수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부진 끝에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최지만을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했다고 보도했다죠?=. 에인절스는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율리스 차신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최지만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비우기로 했습니다.-. 방출 대기 명단에 오른 최지만 다른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한다면 전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요?=. 최
제20대 국회의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를 여야 어느 정당이 차지하느냐를 놓고 의견 대립이 팽팽합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임기 개시일(5월30일)이 아직 3주 남았지만 벌써 지각 출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요?=. 더군다나 3개의 교섭단체가 생긴 데다 야당이 원내 제1당으로 협상이 복잡해지면서 제헌절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지난 19대(2012년) 국회는 7월2일 원구성을 마쳤지만, 제18대(2008년)·제17대(2004년) 국회는 8월26일이 돼서야 정상 개원할 수 있었습니다.-. 국회법은 총선 후 최초
새누리당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는 4일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연정 및 거국 내각 문제와 관련, "헌법정신과 충돌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 "우리나라 헌법은 3권 분립을 통해 견제와 균형을 하라는 것이고, (우리나라는) 대통령 위임제 국가다. 연정을 해서 연립정부가 된다면 국민이 누구를 심판하느냐"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죠?=. 그는 특히 "연정은 쉽게 도달할 수는 없는 과제"라며 "국민의 명령은 연정을 생각할 게 아니라 협치를 우선 생각해라는 것이고, 협치는 당장 우
4·13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은 '집토끼'에 비유되는 전통적인 지지층, '산토끼'에 해당하는 부동층의 표를 얻는 데 온 힘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이 유례없는 대혼전 양상으로 진행되고는 만큼 누가 더 지지층을 확실하게 단속하고, 부동층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얻느냐에 따라 판도가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죠?=. 전통적 지지층 확보를 위한 각당의 전략은 확연히 갈리는데, 새누리당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위기론을 부각시켰습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경기지역 지원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7일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 문제에 대해 "선거가 잘 끝나야 자기 대권가도에 파란 불이 켜지는 것이다. 총선이 안 되면 그다음 꿈도 꿀 수 없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문 전 대표의 방문이 별로 득이 될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취지의 질문에 "내가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좀 그런 것같다. 대통령 후보 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 쓸데없는 환상에 사로잡힌다"며 이같이 말했다죠?=. 이날 방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서 2016시즌 개막을 맞이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연습경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있는 피츠버그 마이너리그 훈련 캠프인 파이릿 시티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출전해 공격과 수비 모두 소화했다죠?=. CBS스포츠는 "강정호가 5이닝 동안 수비를 했고, 4번 타석에 들어갔다. 여전히 치고 난 뒤 주루는 1루까지 만으로 제한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면서 "강정호는 4월 말 복귀가 가능하며, 3루수
새누리당이 4·13 총선에 무소속 출마한 현역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놓고 시끄러운데, 이들은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됐고 이에 반발해 탈당했습니다.-. 당선되면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는 것도 공통적이라고요?=. 특히 무소속 출마자 가운데 이재오(서울 은평을)·유승민(대구 동을)·주호영(대구 수성을)·윤상현(인천 남을) 의원은 당선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 이 의원과 유 의원 지역구는 김무성 대표가 '무(無)공천'을 관철해 새누리당 후보가 없습니다. 유 의원의 경우 벌써 '무혈입성'이 거론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