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9일 야당의 집중적인 낙마 공세를 받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엄호하면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주시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를 통해 송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대부분 해소됐고 국방개혁 등의 차원에서 업무 능력도 입증됐다는 점을 강조했다고요?=. 민주당은 특히 송 후보자의 음주 운전 전력은 본인이 사과했다는 점을, 고액 자문료 논란은 보수 정권 때 몇몇 고위 공직후보자보다 액수가 훨씬 적다는 점 등을 각각 부각했습니다.-. 국방위 소속 우상호 의원은 YT
국민의당 김태일 혁신위원장은 28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 "저는 개인적으로 안철수 전 대표가 빨리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본다"며 대선후보였던 안 전 대표가 '최종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당 일각의 특검 제안을 정면 비판한 데 이어 연일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고요?=. 김 혁신위원장은 이날 SBS, CBS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 '안철수 책임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책임론이 나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오는 29∼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의 최대 이슈는 북한 문제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어떻게 중단시키고 궁극적으로 핵 폐기, 나아가 평화체제 구축을 하느냐의 첫 단추가 바로 한미정상의 대좌라는 데 이론은 없다고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취임 초반이기 때문에 양 정상이 우애와 유대를 쌓고 한미동맹의 가치를 돈독히 하는 것만으로도 정상회담의 성공을 논할 수 있지만, 이들 앞에 놓인 난제에 대한 해법을 공유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양 정
미국의 대북 기조가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층 강경해지고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때 북한과 '조건부 정상회담'까지 거론되기도 했지만,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도발에 이어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던 오토 웜비어가 혼수상태로 송환된지 엿새만에 숨지자 행정부와 의회의 기류도 급속도로 싸늘해졌다면서요?=. 급기야 미국은 20일(현지시간) 대북 제재의 '키 플레이어'로 꼽아온 중국을 배제하고 독자적인 해법을 모색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북한과의 정상회담도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CBS 인터뷰 내용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의 발언 내용과 똑같다"며 "문 특보의 발언은 계산된 한미정상회담의 예고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대통령의 인터뷰 내용과 문 특보 발언)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국무·국방장관의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 문 특보의 발언은 옳았고 정상회담에서도 이런 합의가 예상된다"며 이렇게 내다봤다고요?=. 박 전 대표는 이어 "북핵 문제는 9·19 공동성명으로, 남북문제는 6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꽉 막힌 인사청문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야당을 향한 설득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청문 정국이 분수령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야당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죠?=. 야당의 협조를 얻지 못할 경우 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의 임명을 강행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수순은 정국 급랭으로 이어지며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큰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이런 차원에서 민주당은 '임명 강행론'에 일단 선 긋기를 하면서 끝까지 설득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발진 잔류를 위해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고요?=. 등판 일정을 짤 때 류현진의 상황은 '최우선 고려 사항'이 아닙니다. 그만큼 류현진의 입지는 불안합니다.15일 현재 미국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다저스가 당분간 불규칙한 6선발 체제를 쓴다. 부상자 명단(DL)에서 해제되는 브랜던 매카시와 리치 힐이 16일과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켄 그리피 주니어(48)의 아들이 아버지와는 다른 프로 스포츠의 길을 걷습니다.-. 미국 CBS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그리피 주니어의 아들 트레이(23)가 미국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입단 계약했다고 전했다면서요?=. 미국 애리조나대를 졸업한 와이드 리시버인 트레이는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한국프로야구로 따지면 육성 선수에 해당하는 비지명 자유계약선수(Undrafted Free Agent·UDFA)로 콜츠 구단과 손을 잡았습니다.트레이는 애리조나대에서 터치다운 패
지진이나 홍수 등 중요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CBS)가 수도권에 짙은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경우에도 활용됩니다.-. 16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민안전처는 심한 미세먼지가 예상될 때도 재난문자를 보내기로 합의했다고요?=. 재난문자는 환경부에서 '비상저감조치'를 발효하는 경우에 발송됩니다. 또한 비상저감조치는 세 가지 요건이 충족되면 발효됩니다.먼저 수도권 전체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당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균 50㎍/㎥를 초과하고, 다음날 3시간 이상 미세먼지
일본의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3)가 자신에게서 브라이스 하퍼와 클레이턴 커쇼의 모습을 발견한다며 자신의 탁월한 야구 재능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CBS스포츠와 MLB닷컴 등 미국 스포츠매체는 오타니가 CBS의 '60분' 프로그램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고요?=. 오는 10일 방영될 이 프로그램의 예고편에 인터뷰 일부가 소개됐습니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강속구 투수이자 강타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지난해 투수로서 140이닝을 던지면서
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파이리츠 사장도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BS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쿠넬리가 '강정호 이슈'에 성명을 냈다"고 전했다면서요?=. 한국 언론의 보도에 대응하는 성명서였습니다. 사실 확인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성명서에도 쿠넬리 구단 사장이 느낄 답답함이 묻어나옵니다.쿠넬리 사장은 "지금 밝힐 수 있는 유일한 사실은 '강정호가 아직 취업 비자를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라고 운을 뗀 후 "우리는 강정호, 강정호 통역 등과
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정식 재판에 넘겨졌던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미국행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닐 헌팅턴(48) 단장은 9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지역 라디오 'CBS 피츠버그'와 인터뷰에서 "취업비자 발급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면서요?=.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역 근처에서 음주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검찰은 벌금 1천500만원에 약식 기소했지만, 법원은 중대한 사안이라는 판단에 그를 정식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광장에 불법 설치된 탄핵 반대 텐트 관계자를 서울시가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이들을 강하게 비판하며 강제 철거까지 2일 예고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광장은 시민 모두가 이용해야 할 곳인데 무단 점거된 상태"라며 "도서관에서 소란을 피우고, 음식을 먹고, 담배를 피우고, 욕설하는 등 이런 일이 너무 심각했다. 또 이런 것을 제지하는 공무원에게 욕설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계속 지속해 방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죠?
두 차례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수행,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MLB닷컴에서 다저스를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라이브 배팅 훈련 시간에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다음 경기에서 공을 던질 것 같다"고 밝혔다면서요?=. 라이브 피칭은 투수가 실전처럼 타석에 타자를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훈련입니다. 타자 입장에서는 라이브 배팅입니다.류현진은 지난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8일 자신이 조만간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텐트 형식의 교감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나와 이렇게 말한 뒤 '조금 더 밖에서 독자 행보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적어도 당분간은 그렇다"고 말했다면서요?=. 그는 "빅텐트론과 스몰텐트론처럼 '누구를 반대하는 사람은 모여라, 개헌 찬성하는 사람 모여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다분히 정략적이고 자기 이익을 위한 주장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31)를 4일(한국시간)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한 것에 대해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대부분 의외라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ESPN은 "미네소타가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깜짝 조치했다"고 보도했다고요?=. 네, 미네소타는 이날 오른손 불펜 투수 맷 벨라일을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박병호를 제외했습니다.야후스포츠도 "미네소타가 야구 세계를 놀라게 했다", "구단이 박병호에게 단행한 일은 충격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방출대기 상태가 된 선수는 다른 29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26)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습니다.-. 미국 CBS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솔트레이크 비스에 남는 대신 팀을 떠나 FA 자격을 취득했다고 전했다죠?=. 이제 최지만은 자유롭게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천 동산고 출신인 최지만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뛰어들었습니다.마이너리그에서만 뛰던 최지만은 2015년 FA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고, 곧바로 룰 5
박근혜 대통령 남동생 박지만(59)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의 사망을 둘러싸고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자 경찰이 행적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숨진 박 회장의 비서실 직원 주모(45)씨의 사망일 사흘 전 CCTV를 보며 외부인 침입 흔적은 없는지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죠?=. 특히 주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사흘 치 아파트 CCTV 영상을 분석하며 외부인 침입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주씨 부인이 아들과 함께 친정을 방문하느라 집을 비운 사흘 사이에 집에 드나든 사람은 없었는지에 주목하
새누리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당내 비박(비박근혜)계의 집단 탈당 결의와 관련, "최선을 다해 탈당이나 분당 사태를 막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 "그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이미 탈당을 깔아놓고 논의를 해왔지만 저는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요?=. 그는 또 비박계가 추천한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카드를 자신이 받아들이지 않아 집단탈당 사태가 발생했다는 지적에 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처리 과정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새누리당 비주류측이 사실상 탄핵 동참 방침을 정했으나 또다시 내부적으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주류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가 '대통령의 입장 표명 여부와 관계없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탄핵 표결에 동참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음에도 온건파 성향의 일부 비주류 의원은 박 대통령이 오는 9일 본회의 전까지 구체적인 퇴진 시점을 밝히면 탄핵은 불필요하다는 반론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고요?=. 특히 일부 의원은 박 대통령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