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회장 “선한 영향력 전 세계 확산시킬 것”

제너시스BBQ 그룹이 발간한 ESG 백서 2022.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제너시스BBQ 그룹이 발간한 ESG 백서 2022.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기록한 ‘ESG 백서’를 공개했다.

윤홍근 회장은 백서 인사말을 통해 “패밀리(가맹점)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제너시스BBQ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해당 백서는 2000년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치킨 대학’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BBQ가 진행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ESG 경영 성과가 담겼다.

BBQ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통틀어 ESG 백서를 발간한 곳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서를 활동사진과 이미지 중심의 잡지 형태로 구성해 치킨의 주 소비층인 MZ세(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대를 대상으로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BBQ는 아동, 노인, 장애인, 군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 치킨을 기부해 왔다.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글로벌로 넓혀 2018년부터 ‘아이러브 아프리카’를 통해 식량,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연간 약 5만명의 아프리카 주민을 후원했으며 5년간 전달한 기금은 약 19억원에 달한다.

또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건강한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해 온 내용도 백서에 포함했다. 패밀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경영을 이어가고자 1996년부터 28년째 패밀리 간담회를 개최하고 패밀리의 의견을 기업 정책에 반영해왔다. 기업 운영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패밀리를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도 매년 열어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당시 선수단장으로서 국가대표선수단을 후원하는 등 문화 체육활동 지원 내용과 런던 아시아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K-치킨의 위상을 높인 사례도 백서에 담았다.

BBQ 관계자는 “이번 백서는 그동안 BBQ의 가맹점과 임직원 및 고객이 함께 이뤄온 성과를 모아 엮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백서를 발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제너시스BBQ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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