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자 롯데웰푸드, 델리팜 대표 지목

19일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뒷줄 가운데)가 롯데시티호텔명동점 앞에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 후 직원들과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19일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뒷줄 가운데)가 롯데시티호텔명동점 앞에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 후 직원들과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뉴스캔=이동림 기자]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20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최 대표가 전날 일회용품 사용 축소를 약속하는 해당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취지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 대표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챌린지는 참여자가 1회용품 제로를 다짐하는 손동작으로 1과 0을 만들어 촬영 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해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지목받은 사람은 2주 이내에 챌린지에 참여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최 대표는 이날 챌린지 참여 뒤 다음 주자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와 안상휴 델리팜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편의점을 찾는 많은 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ESG 경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2020년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설치해 현재까지 약 120톤(t)의 페트병과 캔이 회수됐다.

올해 들어서는 기존 플라스틱 얼음컵을 종이얼음컵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도시락 용기를 도입하고 개인컵·텀블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2018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4월22일)에 맞춰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5년간 모은 금액은 3억7000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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