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보험료 5만원…3년 이상 가입 가능
결혼, 출산 등에 따라 상생보너스 추가

신한라이프는 청년층 대상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신한라이프 제공]
신한라이프는 청년층 대상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신한라이프 제공]

[뉴스캔=이정구 기자] 신한라이프는 청년층 대상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 이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 

만 19~39세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금개시 시점에 기본 적립액의 최대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결혼, 출산 등에 따라 상생보너스도 추가된다. 22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상품 가입 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서약하면 5%, 결혼하면 5%, 자녀를 출산하면 한 명당 5%씩 ‘상생 보너스’가 추가되며 최대 30% 한도로 보너스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 

연금강화형을 선택해 가입하면 연금개시 시점에 계약자 적립 금액에 대한 ‘연금개시 보너스’가 추가되어 기본형 대비 증액된 연금액을 받을 수 있다.

청년층 고객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최소 보험료는 5만원으로 책정했다. 납부 기간은 최저 3년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고 45세부터 연금개시가 가능하다. MZ(2030)세대의 가입 편의성을 고려해 디지털 보험으로 판매하며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가입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연금상품 대비 높은 상생 보너스 비율을 더해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나눔 가치를 실천하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기본권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 제97주년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 청소년들에게 약 2000만원 상당의 점자표기 위생용품을 후원한 바 있다.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성(性) 인식 확립을 위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속옷과 월경 정서 멘토링을 지원하는 ‘토닥토닥 소중한 나!’ 사업도 꾸준히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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