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김승주 기자] 국정감사가 활성화된후 35년 동안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과 부정, 비리 등으로 근본적인 수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매년 계속됐지만 '개혁'은커녕 국감에서 의원들의 언론보도용 '한 건', '단골 메뉴'로 소모되는 실정이다.심지어 공기업에 대한 국감이 진정한 공기업 개혁이 아니라 의원들이 지역 민원 해결과 후원금을 챙기기를 위한 공기업 기강잡기에 악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이에따라 공기업 개혁은 운영상의 문제가 아니라 공기업 존재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방만경
[뉴스캔=김승주 기자] 지난 22일 삼성전자가 종가 5만 4,400원을 기록하면서 9월 들어 네 번째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외국인・기관의 매도세가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지난 달 22일부터 외국인은 1조 5,909억원, 기관은 9,19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공매도 거래 규모도 급증세다. 지난 달 22일과 비교해 보면 거래량은 11만 4,515주에서 22만 8,357주로 2배가 됐고, 거래대금은 약 68억 7,582만원에서 약 124억 3,251만원으로 80% 이상 증가했다.삼성전자를 겨냥한 공매도 거래가 증
[뉴스캔=김승주 기자] 지난 달, 무자본 M&A로 주식회사 에스모를 인수한 뒤 허위사실 유포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 씨가 징역 5년, 벌금 3억원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6월에는 KBS ‘시사기획 창’ 팀에서 설립 25년 차의 중견기업 ㈜좋은사람들이 무자본 M&A 세력에 의해 거래정지 상태에 이른 과정을 탐사보도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무자본 M&A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무자본 M&A 등에 의한 불공정거래 건수는 한 해에 120건이 넘을 정도로 비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