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09대 1 청약 경쟁률…24~27일간 정당계약 진행

인천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전경. [사진=한신공영 제공]
인천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전경. [사진=한신공영 제공]

[뉴스캔=이정구 기자] 한신공영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가 특별공급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16일 분양 관계자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살펴본 결과, 해당 단지는 11일 진행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268가구 모집에 560쌍이 몰리며 평균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84㎡C 타입은 23세대 모집에 77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3.3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가진 차별화된 장점과 검단신도시가 가진 입지적 가치가 주택 수요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게 한신공영 측 설명이다. 특히 혼인요건과 소득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성적이라고 분석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인 임대의무기간(최대 10년)과 임대료 상승률(2년당 5%)도 장점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가진 차별화된 장점과 함께 검단신도시가 가진 입지적 가치가 주택 수요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단지는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돌봄센터가 있어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주거 여건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원당지구 학원가와 인천영어마을, 에더블 국제학교, 아라꿈유치원과 아라초‧중‧고교도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2025년 ‘인천1호선 검단 연장선 신설역’이 개통되고 내년에는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 광역도로’가 조성된다.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골프,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 GX룸 등 ‘스포츠 존’과 독서실, 어린이 문화강좌실, 작은 도서관, 맘스라운지 등 ‘에듀&키즈 존’이 마련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91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24~2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한편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홍보관은 인천 서구 당하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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