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박진용 기자] 정부가 '주 최대 69시간 근로 유연화'를 골자로 한 근로시간제 개편안을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산업분야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4조 2교대 근무제 등 내부 여건에 최적화된 근로문화 정착을 시도하고 있다.이들 기업은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거나 교대근무 활성화를 통해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장 업무 효율을 제고하면서도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특히 MZ(2030세대)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최근 밀도 높은 근무와 휴식을 선호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기업들도 이에 걸맞게 체질변
[뉴스캔=박진용 기자]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정확히 1년가량 앞둔 가운데, 여야 1당으로 양극화된 정치 구도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른바 '무당층' 유권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기존 여야 지지층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 만큼, 정치권 제3지대의 출현과 역할론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는 모양새다. 최근 여야는 각종 정무 이슈를 비롯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등 국회 쟁점법안들을 사이에 두고 살얼음 정국을 걷고 있다. 이에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국회는 여야 다수당의 완력 과시의 장이 됐다는 비판이 잇따른다.총
[뉴스캔=박진용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 건설업계 시황 악화로 인해 국내 가구업계 1위 기업인 한샘(대표 김진태)이 지난해 경영실적에서 첫 마이너스 전환을 맞았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한샘은 중국향 부대사업과 국내 부실 계열사들을 대거 정리하며 과감한 조직 개편을 시도하는 한편, 시장 흐름에 부합한 신규사업 개시로 새 먹거리를 모색하는 등 기민한 대응에 나섰다. 14일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에 따르면 상승세를 이어왔던 한샘의 실적은 지난해 데드크로스했다. 지난 2021년 2조2312억 원이었던 기업 매출이 지난해 2조1억 원
[뉴스캔=김진욱 기자]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개편안을 결국 연기하기로 했다. 사실상 '원점 재검토'에 들어간 형국이다. 소비자 불만을 넘어 정부와 여당의 압박에 대한 결과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4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마일리지 공제방안을 연기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회사측은 "마일리지와 관련해 제기되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 전반적인 개선 대책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대한항공은 오는 4월1일부터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거리’로 바꾼다는 게
[뉴스캔 박선영 기자] LS그룹의 3세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이 LS일렉트릭 사내이사로 내정됐다.10일 재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구동휘 부사장을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구자균 회장과 김동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총괄 부사장 등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2인 각자대표 체제 변경 후 1년 만의 회귀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남기원 부사장 퇴임 이후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해왔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