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뉴스캔 배모니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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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캔=김진욱 기자]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결국 한국에 상륙했다. 2014년 미국서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9년 만의 일이다.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국내 간편결제시장에 애플까지 도전장을 던지면서 '페이전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애플페이의 상륙을 예상했는지 삼성과 네이버는 이미 손을 잡았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서비스를 시행한 것.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졌고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의 오프라인 결제서비스가 섬성페이로 인해 더 광범위해졌다.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가 많은 국내에서 애플페이의 시장흡수력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현대카드 이용자들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추후 다른 카드회사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간편결제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애플페이. 9년 만의 한국상륙작전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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