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이하나 기자]

[뉴스캔=하수민 기자] 우리나라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 2023'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고등학교는 10.7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2020년 국내 초등~고등 교육까지 전 단계의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5.1%로 2019년보다 0.2% 포인트 떨어졌지만 OECD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0년 GDP 대비 정부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4.0%로 2019년 수준이었으며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초·중등교육 단계 GDP 대비 정부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3.3%로 2019년보다 0.1% 포인트 하락, OECD 평균 수준을 드러냈다. 고등교육 단계 GDP 대비 정부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0.7%로 2019년 대비 0.1% 포인트 올랐으나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공교육비(초등~고등) 중 정부지출의 비율에 있어서는 2020년 78.9%로, 전년 대비 3.5% 포인트 올랐다. 특히 초·중등교육 단계 정부지출의 상대적 비율은 94.7%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다만, 고등교육 단계 정부지출의 상대적 비율은 43.3%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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