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그룹홈과 자립준비 청소년 50명 대상

22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MG 드림 하우스'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22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MG 드림 하우스'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뉴스캔=박선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MG 드림 하우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MG 드림 하우스는  거주시설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모여 지낼 수 있는 소규모 공동시설인 ‘그룹홈’ 개선과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로 노후화된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안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협업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그룹홈 주거시설을 개선하면 각 그룹홈과 일대일 결연을 맺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그룹홈에 대한 후속 지원을 실시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이 사업은 올해 12개의 그룹홈과 50명의 자립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를 계기로 미래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나눔과 상생을 통해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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