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기동민)를 열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를 보관하기 위한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려는 내용입니다. 현재 보건소의 물리적·행정적 한계로 휴·폐업 의료기관의 93.7%가 진료기록부를 직접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 보존·관리가 미흡하여 이를 열람하거나 그 사본 등을 발급받으려는 환자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개정안에 따라 향후 휴·폐업 의료기관이 진료기록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은 2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를 초청해 ‘진정한 나눔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이정희 대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설명하고, 유한정신, 진실성과 진보성을 바탕으로 ‘나 보다는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정희 대표는 “사람은 죽으면서 돈을 남기고 또 명성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값진 것은 사회를 위해서 남
국회 교육위원회 박용진(더불어민주당.서울 강북구을) 의원은 15일 제주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본인의 처형이 대표로 있는 아스터호텔에 수의계약으로 지난 3년간 전체 행사의 45%인 49건을 몰아주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이석문 교육감은 작년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감사를 받았다"면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입법예고한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르면 '고위공직자의 사적이익추구'에 해당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이석문 교육감은 "제가 관리하고 있는 예산이 연간 1조원이 넘는다. 1억 5천만 원(정도로) 일감몰아주기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16일「프랑스의 공공임대주택 의무공급비율제도」를 다룬 '외국입법 동향과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더. 2018년 기준, 프랑스의 전체 주택 중 공공임대주택 비중은 16.3%로 우리나라의 7.2%(2017년말 기준)에 비해 두배 이상 높습니다. 프랑스가 높은 수준의 공공임대주택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데는 2000년에 제정된 「도시의 연대와 재생에 관한 법률(SRU법)」과 2013년 제정된 「공공임대주택 의무공급 강화를 위한 법률」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의무공급비율제도’의 시행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은 수자원공사가 2015년 이후 전국에 공급한 수도계량기 전체 물량(24만4천개)이 라고 밝혔습니다. 수자원공사가 신보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전국에 걸쳐 납품된 수도계량기 전체 물량인 24만4천개가 납 기준 초과(수자원공사 기준 납 재질성분 0.85% 이하) 불합격 수도계량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전국에 걸쳐 20여개 이상 지자체로부터 지방상수도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 중입니다. 수자원공사가 우리나라 전역에 공급
은퇴선수 취업 실태가 질적ㆍ양적으로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퇴선수 33.8%가 실업상태이고, 취업자 중 64%는 비정규직, 50%는 월수입이 200만 원 미만으로 나타나 은퇴선수 취업지원 및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선교 의원(자유한국당.용인병)이 3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은 `2018 은퇴선수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은퇴선수(선수경력 3년 이상, 20세 이상 39세 이하 은퇴선수) 실업률이 33.8%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 비율이 3.9%, 15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바른미래당) 의원은 “인보사 사태로 인해 미래 먹거리 사업인 바이오 헬스 부분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우리나라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사회에서 이런 도덕적 타격은 치명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정숙 의원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대책’ , ‘재탕하는 대책’, ‘책임 떠넘기기’로 외면하는 식약처의 모습이 안타깝다“고 지적하며 ”제 2의 인보사 사태를 막으려면 식약처가 정말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정숙 의원은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