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이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외국인근로자 취업활동 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은 외국인근로자 취업활동 기간을 3년으로 규정하고, 1회에 한해 2년 범위 내에서 취업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활동 기간만료 후 재입국이 제한되고 있어 중소기업 등 산업현장의 인력수급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외국인근로자 취업활동 기간을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선거 중립 논란 및 「직원 배상책임보험」 가입 추진과 관련하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아산시갑)은 5일 오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선관위의 선거 중립 훼손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지난 4일, 선관위는 국민의힘이 투표 독려 문구로 내건 「내로남불·위선·무능」 표현을 쓸 수 없다고 통보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당색인 파란색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 ‘택시래핑’선거홍보물과 교통방송(TBS) ‘1(일)합시다’ 캠페인의 경우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박병석 국회의장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접종 후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많은 분들이 백신을 안심하고 맞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또 “독감 예방주사 맞는 것과 차이가 없다”면서 “하나도 아프지 않다.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의 이번 백신 접종은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예정된 5월 러시아 순방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10일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24일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주요 법안을 심의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60건의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환노위에서 의결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임신 중인 근로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임신 근로자의 모성 보호를 강화하고, ▲고용에서의 성차별 또는 직장 내 성희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22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백혜련)를 열어 12건의 법률안을 심사하여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 및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을 의결했습니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은 정춘숙의원안ㆍ남인순의원안ㆍ김영식의원안ㆍ임호선의원안ㆍ노웅래의원안ㆍ황운하의원안ㆍ서범수의원안ㆍ박주민의원안ㆍ장혜영의원안·정부안 등 10건을 병합 심사하여 위원회 대안을 마련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스토킹행위를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17일 윤석민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지명을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김희겸 행정안전부 차관이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조해진 의원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구호가 쓰인 팻말을 들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에 국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가사근로자 고용개선을 위한 입법공청회’ 및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연달아 개최, 각 제정법률안에 대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합니다. ‘가사근로자 고용개선을 위한 입법공청회’의 논의대상 법률안은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정부제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이수진의원 대표발의),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대한 법률안」(강은미의원 대표발의) 등 총 3건입니다. 진술자로는 이승길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9일 「독일 기후보호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1-4호, 통권 제153호)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독일의 「연방기후보호법」이 국가의 기후보호목표를 명시하는 등 기후중립적 연방행정 구현을 위한 입법례를 검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기후위기에 대한 입법 시사점을 제시했습니다.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위기이기에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대통령의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제 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2050년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25일, 「물관리 일원화 후속조치 현황 및 향후 과제」를 다룬『이슈와 논점』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다수의 부처에서 수행하는 물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물관리 일원화’를 추진 중입니다. 우선적으로 국토교통부가 담당하던 댐·보 운영과 하천관리의 ‘수량(水量)’ 업무를 물환경 및 생태관리의 ‘수질(水質)’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부로 이관하는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2018년 6월 8일 정부조직 개편 이후, 2020년 12월 31일 「정부조직법」이 다시금 개정됨에 따라 해당 법률이 시행되는 2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25일 「환경분쟁 조정법」, 「근로기준법」, 「산업재해보상법」 등 주요 법안을 심의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85건의 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환경분쟁 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여 ‘하천시설 또는 수자원시설로 인한 하천수위의 변화로 발생한 환경피해’를 환경분쟁의 조정 대상에 추가함으로써,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환경분쟁조정 절차를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장기간 대량강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호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25일 오전 위원회 회의장(국회본관 622호)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탄소중립이행법안 마련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실시합니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법 제58조에 따라 제정법률안에 대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서, 논의대상 법률안은 기후위기대응법안(안호영의원 대표발의), 기후위기대응 기본법안(유의동의원 대표발의), 탈탄소사회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그린뉴딜정책 특별법안(심상정의원 대표발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안(이소영의원 대표발의)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각국의 물리적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국제의회연맹(IPU) 및 유엔(UN)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5차 UN 총회 중 의원회의(Annual Parliamentary Hearing at the United Nations)」가 17일 밤 11시(한국시간) 화상회의로 개최되었습니다. 「UN 총회 중 의원회의」는 UN 회원국 의회의 의원들이 세계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제75차 회의에서 처음 화상회의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UN 총회 중 의원회의」는 국제의회연맹(IPU)과 유엔(UN)이 협력협정
고위공직자가 수사 중 사망하는 경우에도 수사를 중단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은 피의자가 사망할 경우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처리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형사법 체계에, 고위공직자에 한해서는 수사를 계속하도록 하는 단서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328조 및 검찰사건사무규칙 제69조 등은 수사받던 피의자가 사망할 경우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수행비서 부당해고 논란으로 비난을 받던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4일 "'부당해고 프레임'을 용납할 수 없다"며 수행비서 당사자 및 관련자에 대한 당 징계 기관인 당기위원회의 회부와 형사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류호정 의원은 이날 "해고노동자 출신 국회의원이 자신의 비서를 부당해고했다는 황망한 프레임에 갇힌 며칠 동안 '사건을 키워서 도움 될 게 없지 않냐'는 조언에 따라 침묵했다"면서 "저는 침묵했지만, 개인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한 합의가 깨졌다. 전 비서와 측근들은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일방적 주장을 퍼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류
'산케이 재판' 개입 혐의로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진 것은 헌정사에서 처음입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찬성 179표, 반대 10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가결해 헌법재판소로 넘겼습니다. 임성근 부장판사는 세월호 침몰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추문설'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 등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친환경 국회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 함께, 더 오래!’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친환경 국회’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 실천할 계획입니다. ‘다 함께, 더 오래!’라는 슬로건은 국회가 ‘다 함께’ 「친환경 국회 실천 캠페인」에 동참하여 우리 지구와 ‘더 오랫동안’ 공존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입니다. 이번 슬로건은 의원회관 설치를 시작으로 국회 곳곳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인 일체형 쓰레기수거함·분리수거함·폐지수거함 사용을 독려하고 분리수거를 활성화하는 캠페인에 우선 활용됩니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지난달 31일,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재활용기준비용 개선방안」을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전세계는 플라스틱 폐기물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넷제로 2050’을 이루기 위해서는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방안 모색이 필요합니다. 재활용의무 미이행 시 부과되는 재활용부과금의 산정기준인 재활용기준비용을 개선하여 생산자로 하여금 자율적으로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재활용산업에 대한 활성화를 촉진시킬 필요가 있습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지난달 31일, 「적극적고용개선조치의 입법영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2006년 「남녀고용평등법」개정으로 도입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 이하 AA)는 2006년 3월 총 546개 대상 기업의 남녀근로자현황에 대한 서류제출을 시작으로 2019년 총2,442개 기업(공공339개, 지방공사·공단 151개, 민간 1,952개)으로 4.47배 늘어났습니다. AA대상기업 전체 여성근로자비율은 2006년 30.77%에서 2019년 38.41%로 7.64%증가했습니다. 여성관리자비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31일 「동북아 미세먼지 협력: 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의 『입법·정책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정부가 동북아국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협력의 성과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도로 2000년부터 본격화된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이하, LTP)는 2019년 3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공동보고서를 발간하는 성과를 냈지만, 연구결과에 대해 한중간 이견이 있었고, 후속 공동연구계획에는 각 국의 대기오염에 대한 상호 기여율 연구가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지난달 31일, '1회용 포장재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보증금제도 도입 방안'을 다룬 「입법‧정책」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1950년부터 2015년까지 66년 동안 버려진 플라스틱량은 63억 톤입니다. 생산된 플라스틱 중 ‘한번만 사용되고 버려지는’ 1회용 플라스틱포장재는 47%를 차지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합니다. ‘한번만 사용되고 버려지는’ 1회용 포장재가 플라스틱 관련 주요 문제입니다. 해외사례를 통해 본 정책적 고려사항 첫째, 현행 우리나라 빈용기보증금제도의 대상품목을 ‘반복사용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