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세 개인 고액 체납자 7명 중 1명이 강남, 서초, 송파구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개인 고액·상습 체납자 1만 3천392명 중 강남 3구 주민이 2천46명으로 15.3%를 차지했다고요?=. 이는 지방 소득세 등 서울시 지방세를 내지 않은 전국의 고액 체납자 대비 비율인데, 강남3구 고액 체납자들의 체납액은 2천30억원으로 전체 서울시 지방세 개인 체납액(9천530억원)의 21.3%였습니다.이 중에서도 강남구 주민은 850명에 체납액 850억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1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세대는 50대이며, 여성보다 남성이 삶에 불만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2015 보건복지정책 수요조사 및 분석' 보고서를 보면 20대 이후 삶의 만족도는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다가 50대에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가는 'U자형' 변화를 보였다죠?=. 보고서는 보건복지 수요와 정책에 관한 국민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1천명을 무작위로 추출한 뒤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삶의 만족도, 대표적인 걱정거리, 복지 정책에
경찰이 작년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숨진 고(故) 백남기(69) 농민의 시신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을 23일 강제집행하려 시도하고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부검영장을 강제집행한다"고 백남기 투쟁본부 측에 통보했다. 이어 오전 10시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이 형사들을 대동하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고요?=. 현장에는 투쟁본부 측 수백명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정재호 의원, 정의당 유소하 의원이 모여 경찰 진입을 입구에서 부터 막았습니다.투
여자친구를 마구 때리고 흉기로 위협까지 한 3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여자친구는 피해자임에도 남자친구가 감옥에 갈까 봐 법원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나 이를 막지 못했고, 자신까지 검찰 수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광진구에 사는 김모(30)씨는 올해 5월 31일 새벽 4시께 귀가하다 전날 이별한 여자친구 이모(33)씨가 집 앞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죠?=. 이씨가 김씨에게 "어디 갔다가 이제 들어오느냐. 나랑 헤어지고 다른 여자 편하게 만나느냐"고 따져 묻자, 김씨는 이씨를 집으로 끌고가 마구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흐린 것은 물론 낮에는 찬 바람까지 불어 쌀쌀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전망된다고요?=. 중부지방과 강원지역 등은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4∼6도가량 떨어지고, 나머지 지역은 1∼2도 가량 낮겠습니다.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편이지만,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외출할 때에는 여벌의 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철도파업 26일째인 22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시의 84.3%에 머물며 주말을 맞아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의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지만, 수도권 전철은 1천709대에서 1천691대로 줄어 98.9% 운행한다고요?=.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4대에서 166대로 줄어 62.9%의 운행률을 보입니다.-. 화물열차는 197대에서 112대로 줄어 평상시 56.9% 수준으로 운행한다죠?
주말인 22일 전북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대체로 흐리겠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내륙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벌어졌던 일교차가 점차 좁혀지면서 주말에는 평년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세먼지는 청정 상태를 유지해 '보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올해 3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에 따라 공동주택의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수 있게 됐지만 '층간 흡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뒤늦게 층간 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나섰지만, 단속의 한계와 주민갈등 우려 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요?=. 22일 인천시 등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3월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는 공동주택의 금연구역 지정 가능지역을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일부 또는 전부 등 4곳으로 제한해 전국 공동주택들의
올해 8월 취임한 이철성 경찰청장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사회 각 분야 '갑(甲)질 척결'을 강조한 후 경찰 조직 내 '갑질 간부' 제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지역 한 경찰서 소속이었던 A경정은 부하 직원들에게 개인적인 일을 시키는 등 부적절한 지시를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기발령 조치됐다고요?=. A경정은 평소 직원들로부터 큰 불만을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의 한 지구대장이던 B경감은 직원들에게 폭언과 무리한 지시를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끝에 결국 경찰서 민원실로
서울 종로에 있는 음식점에서 갑자기 불이 나 15명이 황급히 대피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이 난 곳은 어디인가요?=. 2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명륜4가의 한 건물 4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나요?=. 이 불로 음식점 안 2㎡와 주방 식자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15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밝혀졌나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주방에서 종업원이 튀김 준비를 위해 식용유를 가열하다가
인터넷을 통한 욕설, 놀림, 협박 등 사이버 학교폭력에 희생되는 청소년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정부의 예방 대책은 이를 따라가지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놀림을 당한 인천의 한 중학생이 아파트 14층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죠?=. 이 학생은 숨지기 1개월 전 동급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을 거론하며 "찌질한데 여자친구도 있느냐"고 놀리자 학교폭력 담당교사에게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지난 7월에는 SNS상에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던 인천의 한 여고생이
토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인데, 전남 해안과 경남 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강수확률 60∼90%)가 오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강원 영동은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보인다죠?=. 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기온은 조금 내려간다죠?=.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7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전망입니다. 또한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2도로 전날보다 높으
헤어지자는 말에 내연 여성을 성폭행하고 물고문까지 한 50대가 구속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55)씨를 구속했다고요?=. 네, A씨는 지난 17일 약 3년간 내연관계를 유지한 40대 여성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포천에 있는 한 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모텔에서 B씨의 얼굴을 욕조에 담그고, 모텔에서 나와 차에 타서도 때리는 등 괴롭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씨는 3년전 양주시의 한 주민자치센터 교육 프로
남성 노숙인 2명을 자신의 방으로 유인해 무참히 살해한 60대 여장 남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성익경 부장판사)는 2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66)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판결문을 보면 김씨는 올해 6월 28일 오전 3시 30분께 여장을 하고 부산역으로 가서 노숙인 박모(53)씨와 이모(45)씨에게 "술 한잔 하자"며 자신의 방으로 유인했습니다.술에 취해 김씨를 여자로 착각한 박씨와 이씨가 "내가 먼저 성관계를 맺겠다"며 말
2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수사한 데이트 폭력 925건 중 여성 피해자가 83%로 압도적이었으나, 남성 피해자도 6%였습니다.-. 남녀가 서로 치고받아 각각 가해자·피해자가 된 경우는 11%였다고요?=. 문제는 남성의 경우 피해를 당하고도 사회적 인식 탓에 경찰에 신고하는 등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길 꺼린다는 데에 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데이트 폭력의 남성 피해자들은 '(신고하기에는)창피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경찰에 접수되지 않은 사건을 합치면, 남성 피해자는 더 많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검찰의 사건 처분에 불만을 품고 대검찰청 청사에 자신의 자동차를 몰고 가 불을 지른 혐의(자기소유 자동차 방화)로 김모(60)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김씨의 혐의는 뭔가요?=.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달 10일 오후 1시 20분께 자신의 승합차를 운전해 서초구 대검 구내로 들어와 민원실 앞에 주차한 뒤 시너로 적신 수건을 이용해 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불을 낸 직후 현장에서 긴급체포돼 13일 구속됐다죠?=. 네, 김씨는 2002년 사기 등 혐의로 자신이 고소한
21일 오전 7시 3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광장 사거리에서 통근버스가 승용차 3대와 충돌한 뒤 인근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전 모(71) 씨가 크게 다치고 승객 15명과 승용차 운전자 등 16명이 경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요?=. 소방당국에 따르면 통근버스는 서성광장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모닝 2대와 스펙트라를 연달아 들이받은 뒤 인근 건물로 돌진했습니다.버스가 돌진한 건물은 모 상가 회사 사무실로 당시 출근한 사람이 없어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
실업기간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실업크레딧 제도가 시행되자마자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원대상을 실업급여 수급자로 제한한 탓에 고용보험에 가입조차 돼 있지 못한 임시직 등은 원천적으로 제도혜택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요?=. 21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정부는 실직 후 구직 활동을 하면서 실업급여(구직급여)를 받는 실직자가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해 자신이 보험료의 25%를 내면 나머지 75%의 보험료를 최대 1년간 지원해주는 실업크레딧을 지난 8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제도시행 후 8월 31일 현재 기준으로 구직
금요일인 21일 기온은 전날보다 4∼5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중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1도라죠?=. 서울이 낮 최고 21도로 전날보다 5도가량 기온이 낮아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4∼5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제주도에는 온종일 비(강수확률 80%)가 내립니다. 전북 서해안은 아침까지, 전남 해안은 오후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충남 서해안, 전라도 내륙에는 아침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다고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승강장 사망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 당시를 본 목격자 5명 중 3명을 조사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김포공항역에서 김모(36)씨 사망 사고를 목격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의 조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죠?=. 경찰의 설명을 종합하면, 여성 목격자는 김씨와 함께 전동차 4호칸에 탑승해 사고가 나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봤습니다.나머지 남성 2명은 전동차가 운행하던 중 다른 승객의 시끄러운 대화 소리에 3호칸에서 4호칸으로 옮겨갔다가 사고를 목격했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4호칸에는 김씨를